> 축구 > 해외
"웃음 되찾아" 日, 파라과이전 역전승에 분위기 반전
출처:뉴스1|2018-06-14
인쇄



일본 축구 대표팀이 파라과이전 역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있는 일본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크부크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4-2로 이겼다.

최근 가나(0-2 패), 스위스(0-2 패)에게 연거푸 영패를 당해던 일본은 니시노 아키라 신임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기분 좋게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일본 대표팀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4월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경기력 저하를 이유로 경질됐기 때문.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는 평가전에서 연패에 빠지며 희망이 점차 작아지고 있었다.

파라과이전에서도 일본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연패가 길어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누이 다카시(에이바르)가 후반 6분 동점골, 후반 18분 역전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상대 자책골과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의 추가골이 터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4일 일본 대표팀의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대표팀을 떠나 있던 가가와 신지의 맹활약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가가와는 파라과이전에서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는 "경기 후 샤워실에서 가가와와 둘이 얘길 했다"며 "부상으로 경기에 나가지 못하던 때에는 표정이 어두웠지만, 드디어 가가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왔다"고 동료의 복귀를 기뻐했다.

일본이 남미 팀을 상대로 승리한 것은 지난 2008년 아르헨티나전(1-0) 이후 10년만이다. 이를 두고 닛칸스포츠는 ‘콜롬비아전을 앞둔 좋은 징조‘라고 표현했다.

일본은 콜롬비아, 폴란드, 세네갈과 함께 H조에 포함됐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수월한 조편성이라는 평가. 일본은 오는 19일 콜롬비아전을 시작으로 25일 세네갈전, 28일 폴란드전을 치러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 야구
  • 농구
  • 기타
'만 22세' KIA 정해영, '최연소 100SV' 24년 만에 갈아치웠다
미네소타 나즈 리드, NBA 올 시즌 식스맨 선정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만 22세 8개월 1일의 나이로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정해영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
RYU 100승 두 번째 도전 허무하게 끝났다…수비 실책에 흔들→7피안타 7실점 와르르
레이커스 감독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KBO 통산 100승 두 번째 도전이 허무하게 끝났다.류현진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
샌프란시프코 이정후, 뉴욕 메츠전 교체 출전… 볼넷 출루
요키치 친형, 플레이오프 경기 도중 관중 폭행...경찰 조사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교체 출전한 경기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이정후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
망망대해 배경으로 수영복 자태 뽐낸 안지현 치어리더
망망대해 배경으로 수영복 자태 뽐낸 안지현 치어리더
인기 치어리더 안지현이 근황을 전했다.안지현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특별한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안지현 치어리더는 망망대해를 배경...
맹승지, 뭘 입어도 다르다…‘확신의 글래머’
맹승지, 뭘 입어도 다르다…‘확신의 글래머’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몸매를 자랑했다.24일 맹승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그의 셀카. 프릴이 달린 민소매 상의를 입은 맹승지는 볼...
포미닛 출신 허가윤, 발리 여신…현실 모아나 그 자체
포미닛 출신 허가윤, 발리 여신…현실 모아나 그 자체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발리 근황을 공개했다.허가윤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기로 모여!”라고 박력 있는 문구를 남기며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수영복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