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린 "심판이 그들을 도와주고 있다" 직격탄
출처:93239|2018-05-30
인쇄

 

휴스턴과 골든스테이트의 7차전을 시청한 제레미 린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

브루클린 네츠의 제레미 린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봤을 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더 좋은 팀인 것은 맞지만 확실히 심판이 그들을 도와주고 있다"고 강도높은 비판을 남겼다.

 

 

이날 펼쳐진 서부 컨퍼런스 7차전에서 휴스턴 로케츠는 전반전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11점 차로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3쿼터 중반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하든을 비롯한 휴스턴 선수단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판정에 동요된 휴스턴은 결국 흐름을 내줬고 최종스코어 92-101로 역전패를 당하며 쓸쓸히 시즌을 마감했다.

린의 발언은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은퇴 선수가 아닌 현역 선수가 판정에 대해 ‘심판(refs)‘을 직접 언급하며 비판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판정에 이상함을 느낀 것은 린 뿐만이 아니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드마커스 커즌스 역시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얼룩말들이 달리고 있다!"며 석연치 않은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얼룩말은 줄무늬 셔츠를 입는 심판을 조롱하는 일종의 속어다.

자신의 트위터가 화제가 되자 린은 경기 종료 후 다시 트위터를 통해 "심판이 경기를 조작했다는 뜻은 아니었다. 그저 그들이 하든의 3점슛에 대한 콜들을 놓쳤다는 얘기였다"라며 "골든스테이트가 더 나은 팀이었고 그들은 올라갈 자격이 있었다"고 자신의 발언을 수습했다.

한편 7차전에서 승리한 골든스테이트는 4년 연속 파이널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 클리블랜드를 홈에서 맞이한다.

  • 축구
  • 야구
  • 기타
벤투의 고백 "이강인, 재능만으로 판단해선 안 됐다"
벤투의 고백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현 아랍에미리트 축구대표팀 감독(55)이 당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은 자신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가 아니었...
토트넘, 여름 '프리시즌' 일본 빗셀 고베와 연습 경기… 한국은?
토트넘, 여름 '프리시즌' 일본 빗셀 고베와 연습 경기… 한국은?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올여름 프리시즌을 이용해 일본을 방문한다.토트넘 구단은 25일(한국시각) "올 여름 33년 만에 일본을 찾는다"면서 "7월 27일 J리그...
"포체티노 자르면 가만 안 둔다"…팬들 극렬 반대? 선수들은 100% 지지한다
첼시 팬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원하고 있지만 선수단은 그렇지 않은 모양새다.선수단 내부에서는 그를 경질할 경우, 반발이 일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선수...
망망대해 배경으로 수영복 자태 뽐낸 안지현 치어리더
망망대해 배경으로 수영복 자태 뽐낸 안지현 치어리더
인기 치어리더 안지현이 근황을 전했다.안지현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특별한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안지현 치어리더는 망망대해를 배경...
맹승지, 뭘 입어도 다르다…‘확신의 글래머’
맹승지, 뭘 입어도 다르다…‘확신의 글래머’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몸매를 자랑했다.24일 맹승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그의 셀카. 프릴이 달린 민소매 상의를 입은 맹승지는 볼...
포미닛 출신 허가윤, 발리 여신…현실 모아나 그 자체
포미닛 출신 허가윤, 발리 여신…현실 모아나 그 자체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발리 근황을 공개했다.허가윤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기로 모여!”라고 박력 있는 문구를 남기며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수영복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