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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밝힌 '도우미' 채태인 효과는?
출처:스포츠조선|20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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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6)는 롯데 자이언츠의 중심 타자다.

부동의 4번 타자, 팀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의 부담감은 막중하다. 이런 그에게 수비 부담까지 지우는 것이 체력적인 부담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지난해 이대호가 롯데로 복귀한 뒤 최준석(현 NC 다이노스)이 파트너로 나섰다. 하지만 130㎏의 거구 최준석에게도 1루수 자리는 부담이었다. 팀 입장에서도 마이너스였다. 중심 타선에서 좌-우 균형이 맞춰지지 않으며 상대 투수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롯데가 지난 1월 채태인을 영입하면서 이런 문제점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였다. 좌타자 부재를 해결함과 동시에 이대호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면서 그의 타격 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것.

조원우 롯데 감독은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채태인과 이대호를 1루수-지명타자로 번갈아 활용하고 있다. 22일 현재 채태인은 110타수 35안타(4홈런), 타율 3할1푼8리, OPS(출루율+장타율) 0.900를 기록 중이다. 이대호는 158타수 57안타(10홈런), 타율 3할6푼1리, OPS 1.045다. 성적만 놓고 보면 롯데의 타선 강화 계획은 성공한 듯 하다.

채태인의 가세로 이대호의 수비 부담은 줄었을까. 이대호는 "시즌을 시작해보니 내가 1루수로 나선 경기가 더 많은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채)태인이가 1루 수비가 가능하니 나는 올해 지명 타자로 많이 나설 것으로 생각했다. 마음을 비우고 시즌을 준비했다"고 씩 웃은 뒤 "마음을 비워서 그런지 (1루 수비가) 더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을 잔뜩 섞은 투정. 하지만 공격만큼 수비에서도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대호다. 채태인이 타석에서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면서 이대호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지난 19~20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채태인과 이대호가 각각 팀 타선을 이끌어가면서 득점을 생산해냈다. 부산 대동중 시절 투수(채태인)-포수(이대호)로 뛴 지 20년이 지났으나 호흡은 여전히 척척 맞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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