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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줄부상' 신태용호.. 이제 벼락치기밖에 방법이 없다
출처:오마이뉴스|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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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성패를 좌우할 요소는 첫째도 둘째도 수비가 아닐까. 여전히 수비조직력에 불안 요소가 많다. 특히 신태용 감독의 고민이 더욱 깊어진 이유는 수비진의 줄부상 때문이다.

신태용호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한 자리를 꿰찬 김민재(전북)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마저 무릎 내측 인대 부상으로 아직까지 회복 단계에 있다. 그나마 김진수는 28명 엔트리에는 포함됐지만 현재로서는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뿐만 아니다. 오른쪽 풀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던 최철순(전북)이 예상과 달리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신태용 감독은 "신체적 조건과 마무리 패스가 아쉽다고 판단했다"며 최철순의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최철순은 지난해 11월 콜롬비아, 세르비아전과 가장 최근 경기였던 3월 폴란드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당초 오른쪽 풀백은 이용(전북)과 최철순의 2파전 구도가 유력했다. 3월 A매치에서 부상으로 제외되었던 고요한(서울)이 재승선함에 따라 결국 최철순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미 신태용 감독은 수비 라인을 지휘할 리더로 장현수(FC도쿄)를 낙점한 상태다. 장현수의 파트너는 김민재가 유력했고, 좌우 측면은 김진수와 최철순이 신태용호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 있었다. 하지만 4명 가운데 무려 3명의 이탈자가 생겨난다면 그동안 가다듬은 수비 전술이 물거품되고 만다. 즉,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게 되는 것과 다름없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11월부터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플랜A를 준비했다. 그러나 수비진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와 몸싸움 능력을 두루 갖춘 김민재의 이탈로 포백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장현수가 갖고 있지 않은 약점을 김민재가 상쇄했지만 이제는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는게 현실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이번 28명 엔트리 가운데 수비수만 무려 12명이다. 이는 신태용 감독의 고심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센터백은 장현수를 비롯해 김영권(광저우 헝다), 권경원(톈진 취안첸), 정승현(사간도스), 윤영선(성남), 오반석(제주) 등 총 6명이 선발됐다. 소속팀 제주에서 스리백으로 활약 중인 오반석의 발탁이 가장 눈에 띈다. 플랜 B로 스리백 전술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는다.

실제로 신태용 감독은 지난 폴란드전에서도 스리백을 실험한 바 있다. 가상의 독일전으로 임한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스리백을 중심으로 수비에 치중하는 전술 컨셉을 들고 나왔다. 신태용 감독은 12명의 수비수 선발에 대해 "스리백과 포백을 실험하기 위해서다. 4주 정도 최대한 다질 수 있도록 보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우려가 앞서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번에 선발된 윤영선, 정승현, 권경원은 장현수와 호흡을 맞춘 시간이 많지 않다. 심지어 오반석은 A매치 경력이 없다. 그나마 김영권이 장현수와 파트너로 뛴 경험이 많지만 그간 경기력 저하로 실망을 남기는 등 별다른 신뢰를 주지 못했다.

앞으로 월드컵 본선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현 시점에서는 실험보다 반복 학습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 남은 평가전은 겨우 네 차례뿐이다. 수비 조직력을 키우려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과연 벼락치기로 일거양득을 가져올 수 있을까. 신태용 감독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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