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키버스 샘슨의 호투에 힘입어 NC전 2연패, 일요일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샘슨은 13일 대전 NC전에 선발등판해 7.1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3연승으로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서균(0.1이닝)과 안영명(1.1이닝)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잘 매조지했다.

한화 이성열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용규와 송광민, 제라드 호잉도 나란히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양성우는 선제점을 기록하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NC는 선발투수 로건 베렛의 조기강판(1.1이닝 3실점)으로 초반부터 한화에 끌려다녔다. 최성영이 4.2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박민우, 김성욱, 나성범 등 상위타선의 침묵도 뼈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