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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프리뷰] BVB 삼킨 잘츠부르크, 황희찬도 역사를 쓴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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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클럽팀 역사상 유럽 대항전 8강 진출은 처음 있는 일.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전례를 바꿔가고 있다.

당초 대진은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상대는 무승부 수렁에 빠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최근 부상자 속출에 애가 탔던 팀이다. 다만 저력은 여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으로 단련된 이들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도 3위를 달리는 중이었다.

그랬던 팀을 잘츠부르크가 꺾었다.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치른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황희찬을 빼놓을 수 없는 행보였다. 이미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32강에서 특유의 저돌성으로 상대를 괴롭힌 황희찬이다. 2차전 홈경기에서는 상대 수비수 퇴장에 이어 페널티킥까지 유도했다.

도르트문트전에서도 빛났다. 몸 상태가 안 좋아 출전이 불투명했다. 전반기에도 무리하다 회복 기간이 늦어진 만큼 구단 측에서는 최대한 아낄 심산이었다. 도르트문트 원정에 동행했어도 선발 출격은 알 수 없었다. 그랬던 황희찬은 투톱 일원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전체 흐름은 도르트문트가 잡는 듯했다. 그 과정 속 잘츠부르크도 번뜩이며 받아쳤다.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안팎에서 슈팅을 날렸다. 전반 종료 직전 골대를 때리며 도르트문트 적지에 존재를 새겼다.

후반에는 더 결정적이었다. 끝줄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했다. 터치 아웃되는 듯했던 볼을 향해 힘을 썼다. 뒤늦게 막아서려던 상대로부터 파울을 얻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향후 빅리그 진출 시 경쟁력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

잘츠부르크는 16일 새벽 5시 5분 도르트문트를 안방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로 불러들인다. 아직 90분이 더 남았지만, 일단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로파리그로 경험치를 톡톡히 쌓고 있는 황희찬도 구단 역사와 함께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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