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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전북, AFC 챔스리그서 상승세 되찾는다…톈진과 리턴매치
출처:연합뉴스|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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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 톈진 원정에서 조별리그 4연승 도전장

 

 

K리그 무대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무패 행진을 질주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상승세 되찾기에 도전한다.

전북은 오는 14일 중국 톈진의 톈진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에서 톈진 취안젠(중국)과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원정에 나선다.

조별리그 E조에서 3연승 행진으로 반환점을 돈 전북은 승점 9로 톈진(승점 4), 가시와 레이솔(일본·승점 4), 키치(홍콩·승점 0)를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톈진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면 승점 12를 기록, 사실상 조별리그 통과(1∼2위)의 8부 능선을 넘는다.

전북은 조별리그 3경기 동안 무려 15골(5실점)을 터트려 경기당 평균 5골이라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2위 톈진은 7골이다.

다만 전북은 지난 주말 K리그1(1부리그) 2라운드 원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3으로 무너져 시즌 첫 패배를 당한 게 아쉽다.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된 인천을 맞아 포백 라인과 골키퍼의 실수로 3골이나 허용한 전북은 이번 톈진 원정을 앞두고 수비라인 정비가 발등의 불이 됐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인천전 패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그는 "적당한 시기에 잘 졌다. 잘 나갈 때 집중력이 더 요구되는 데 인천전에서 집중력과 정신력이 떨어진 상태였다"라며 "수비수 간격과 위치 선정이 좋지 않았다. 빨리 팀을 추슬러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4차전 상대인 톈진도 3차전에서 전북에 3-6으로 대패를 한 만큼 홈 경기에서 전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돼 전북으로서는 어느 때보다 집중력이 요구된다.

G조에서는 지난해 K리그 준우승팀 제주 유나이티드가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선두‘ 광저우 헝다(중국)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제주 역시 침체 탈출이 급선무다.

제주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에서 1승 2패(승점 3)으로 최하위다. 여기에 K리그에서도 1무 1패로 무승이다.

이번 시즌 치른 5경기에서 1승밖에 챙기지 못한 제주는 이번 광저우와 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서로 물고 물리는 혈투가 이어진 G조에선 1위 광저우(승점 5)와 최하위 제주 간 승점 차가 2밖에 나지 않아 매 경기 결과에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부리람(태국)과 세레소 오사카(일본)의 승점은 나란히 4점이지만 상대전적에서 부리람이 앞서 2위다.

부리람과 오사카가 비기는 가운데 제주가 광저우를 꺾으면 단숨에 조 1위로 올라갈 수도 있어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밖에 13일에는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이 각각 조별리그 4차전에 나선다.

F조 2위인 울산(승점 5)은 오후 7시 홈인 울산문수경기장으로 선두 상하이 상강(승점 7)을 불러들인다. 상하이 상강을 꺾으면 울산이 선두 자리를 꿰찬다.

또 수원(승점 4)은 같은 날 오후 9시 중국 상하이 원정에서 H조 3위인 상하이 선화(승점 3)와 맞붙어 조 2위 수성에 도전한다.

◇ 2018 AFC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일정

▲ 13일(화)

F조 울산-상하이 상강(19시·울산문수경기장)

H조 수원-상하이 선화(21시·훙커우경기장)

▲ 14일(수)

E조 전북-톈진(오후 9시·톈진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

G조 제주-광저우(오후 7시·제주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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