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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스카우트 일침 "오타니 타격 고교수준, 이도류 불가능"
출처:OSEN|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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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매체가 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를 향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미국 ‘스포팅뉴스‘는 10일 "MLB 스카우트 8명에 따르면 ‘오타니는 빅리그의 공을 칠 수 없다‘고 바라봤다"며 오타니의 약점에 대한 분석글을 썼다.

2013년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데뷔한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하며 5시즌 동안 투수로는 42승 15패 평균자책점 2.52, 타자로는 타율 2할8푼6리 48홈런을 기록했다.

투수로 160km/h의 빠른 공에 예리한 포크볼을 갖추고 있고, 타석에서는 두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는 천재적인 재능에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오타니가 빅리그 진출 의사를 보이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고 빅리그 첫 해를 준비하게 됐다.

많은 기대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시범경기에서 오타니는 힘겨운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타석에서는 11타수 1안타로 타율 9푼1리에 머무르고 있고, 투수로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82로 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한 매체는 스카우트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의 투·타 겸업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였다. ‘스포팅뉴스‘는 "오타니는 MLB 선수들이 구사하는 뛰어난 커브에 대한 경험이 적다. 일본에서는 스플리터를 주로 사용하는 선수가 많지만, 커브 투수가 많지 않다"라며 분석했다. 실제 오타니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커브가 장점인 다저스의 커쇼에게 루킹 삼진을 당하는 등 고전했다.

한 스카우트는 "고등학교 타자에게 메이저리그로 도약하기를 원하고 있나"라는 말로 오타니의 타격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의 피칭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하면서도 "문제는 에인절스는 기다릴 시간이 없다. 스카우트는 ‘오타니는 (타격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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