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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0R] ‘래시포드 멀티골’ 맨유, 리버풀에 2-1 승… 200번째 북서부더비 승리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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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의 멀티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번째 북서부더비를 승리했다.

맨유는 10일 밤(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전반전에 터진 래시포드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버풀과의 상대전적에서 80승 55무 65패의 우세를 이어갔다.

또한 맨유는 승점 65점으로 리버풀(승점 60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2위를 지켰다.

▲ 선발라인업

 

 

▲ 전반전 : 래시포드의 2골로 앞서간 맨유

맨유는 초반부터 빠른 패스 전개로 리버풀 진영을 헤집었다. 리버풀은 안정적인 수비를 취하며 맨유을 침투를 저지했다. 맨유는 리버풀의 수비를 공략하며 기회를 노렸다.

그리고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데 헤아의 골킥을 레버풀 진영에서 루카쿠가 머리에 맞혀 리버풀 뒷공간으로 넘겼다. 이를 래시포드가 받아 빠르게 돌파했다. 그리고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아놀드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가 오른 맨유는 계속해서 공격했다. 리버풀도 움츠러들지 않고 맞섰다. 전반 23분 판 데이크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노렸다.

허나 골은 맨유의 차지였다. 1분 뒤 데 헤아의 골킥을 리버풀 진영에서 루카쿠가 받은 뒤 마타에게 연결했다. 문전 돌파한 마타가 슈팅하자 리버풀 수비에 맞고 굴절됐으나 래시포드에게 향했고, 래시포드는 선제골과 비슷한 위치에서 아놀드를 앞에 두고 슈팅해 득점했다.

순식간에 2골을 내준 리버풀은 흔들렸다. 경기 흐름을 맨유에 내준 채 반격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맨유는 공격을 멈추지 안항ㅆ다. 전반 38분에는 마타가 크로스를 리버풀 골대 앞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다.

전반 42분 리버풀은 로버트슨의 오버래핑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맨유 수비에 읽혓다.

 

 

▲ 후반전 : 바이의 자책골… 맨유 힘겨운 승리

2골 차로 뒤진 리버풀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분 판 데이크의 헤딩슛, 6분 체임벌린의 슈팅이 나왔다. 리버풀의 공세에 맨유는 수비에 집중했다. 리버풀은 더욱 세차게 맨유를 몰아붙였고 후반 9분에는 마네가 맨유 골대를 위협했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러나 후반 21분 마네의 왼쪽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바이가 잘못 걷어내며 맨유의 자책골이 됐다. 리버풀은 행운의 추격골을 얻었다.

맨유는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버풀의 움직임을 다시 차단했다.

리버풀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맨유 진영으로 볼을 투입했다. 그러나 맨유는 두 번의 실수를 하지 않았다. 철저한 수비로 끝까지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R (3월 10일 –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 리버풀
*득점 : [맨유] 래시포드(14’, 24’) / [리버풀] 바이(66’/자책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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