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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주호 "ACL 앞두고 설 명절 실감 안나"
출처:뉴스1|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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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시작하다보니 선수들은 명절이 실감나지 않는다. 하지만 울산 홈팬들이 우리의 좋은 경기를 보고 기분 좋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 소식을 전하겠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조별예선 멜버른 빅토리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획득한 울산현대축구단의 박주호가 이달 20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첫 홈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2015년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멀티플레이어 박주호는 지난해 12월 울산에 입단해 이번 시즌 등번호 33번을 달고 호주 멜버른에서 첫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팀 분위기가 워낙 좋아 적응하는 일도 어렵지 않았다"며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국가대표 발탁과 러시아 월드컵은 당연히 욕심이 난다"면서도 "우선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활약을 이어간다면 다음 단계는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에서 활약하던 연변FC(중국) 측면 공격수 황일수는 "20일 가와사키와 ACL 조별예선 2차전을 앞두고 있어 설 연휴에도 훈련을 이어갈 것 같다"며 "홈팬들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ACL 조별예선 1차전 멜버른 원정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오르샤, 김인성과의 주전경쟁에 대해 "경쟁은 어느 팀에서나 항상 있는 것"이라며 "경쟁자라기보다 동반자라는 마음에서 같은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과 융화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경쟁 선수들과 같이 합심해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시너지 효과도 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일수와 함께 이번 시즌 울산에 영입돼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주니오는 "ACL 출전 경험은 있지만 K리그 팀에서는 첫 경험"이라며 "프리시즌에서 잘 준비한 만큼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의미 있는 시즌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J리그 사간도스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토요다 요헤이는 "(설 명절이) 일본에는 없는 생소한 문화라 낯설기도 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분명 특별한 시간일 거라 생각한다"며 "축구선수를 직업으로 하는 만큼 이 기간에 비록 쉴 수는 없지만 설날에도 열심히 훈련해서 울산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국 리그의 가와사키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K리그 팀들보다는 익숙한 상대"라며 "J리그에서 겪은 가와사키 프론타레는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ACL 홈경기 첫 승을 위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팀 동료들과 공유하고 협력하면서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이달 2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타레(일본)를 상대로 첫 홈경기에 나선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ACL 진출권을 획득한 울산은 F조 멜버른 빅토리(호주), 가와사키 프론타레(일본), 상하이SIPG(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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