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엘린 "소율♥문희준, 결혼까지 할 줄은 몰랐다"
출처:스포츠조선|2018-02-14
인쇄









내 몸에 꼭 맞는 옷이 나를 더욱 빛내 주듯,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일이 나의 삶을 더욱 눈부시게 만드는 법. 크레용팝이란 옷을 입고 활동한 지 6년차에 접어든 엘린이 bnt와 화보 촬영을 함께했다.

FRJ Jeans, 데니스골프,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헬멧을 벗은 엘린이 본인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귀여운 모습뿐만 아니라 시크하면서 여성스러운 모습까지, 트레이닝복과 헬멧 속 숨겨온 엘린의 미모가 빛을 발했다.

가요계에 ‘빠빠빠‘라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그룹 크레용팝. 배우로 활동하는 멤버도 있고, 심지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멤버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꿈은 ‘여전히 크레용팝‘ 단 하나. 엘린 또한 그러하다.

막연히 연예인이 되고 싶던 엘린이 흑인 음악에 빠져 가수로 데뷔하게 될 줄은 본인조차 상상하지 못한 일. 어린 시절 누구나 상상하는 예쁜 아이돌로 데뷔를 꿈꿨지만 헬멧과 크레용팝이라는 이름이 엘린 앞에 다가왔다. 여자 걸그룹이 시도하기엔 다소 난해한 면도 있었지만, 사실 크레용팝 그룹 콘셉트 제작에 참여한 것은 멤버 전원. 그들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담에 탄생한 것이 지금의 크레용팝이다.

처음부터 큰 성공을 거둔 것도 아니고, 많은 기대도 없었다. 심지어 외모 비하에 대한 악플 또한 대단했다고 한다. "크레용팝엔 다 못생긴 애들 밖에 없다"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예쁨을 버리고, 신선함으로 다가오니 대중들 또한 마음을 열기 시작한 것. 하지만 크레용팝도 헬멧을 벗으면 숨겨진 미모를 자랑한다며 얼굴 부심을 드러냈다.

콘셉트뿐만 아니라 의상 및 소품 그리고 안무에 멤버 전원이 함께했다. 직접 헬멧을 꾸미기도 하고, 트레이닝복을 리폼하며 온갖 정성을 쏟아냈다. 그렇게 묘한 매력의 크레용팝이 더한 중독성의 ‘빠빠빠‘로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것이다.

헬멧을 쓰고 ‘빠빠빠‘를 외치던 엘린. 마냥 어려 보이는 얼굴이지만 어언 6년차에 접어들며 가요계 대선배가 되었다. 귀여운 콘셉트로만 활동하다 보니 본인조차도 나이를 실감하지 못했다고 한다. 요즘 들어 주변 친구들이 결혼을 하는 덕에 나이에 대한 약간의 압박감이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먼저 간 크레용팝의 막내 소율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꾸리는 것에 대해 그저 만족할 뿐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소율의 연애는 공식 발표전 멤버들이 모두 알고 있었던 사실. 하지만 결혼까지 골인할 것이란 예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한다. 소율의 남편이자 선배 문희준과는 열애 발표전 콘서트에서 첫 만남 가져졌다고 한다. 그때 당시 소율을 챙겨주는 모습에 멤버들 모두가 안심했다며 소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결혼은커녕 연애 생각조차도 없다던 엘린. 한 사람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에게 몰두하는 성격이라 지금은 타이밍이 아닐 거라며 한사코 연애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많은 연애 경험은 아니지만 활동이 없을 땐 종종 데이트를 즐겼다며 띠동갑까진 괜찮다며 의외의 이상형을 밝혔다.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표정 덕에 아이돌 시절 꽤 인기가 많았을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소문만 들었지 직접적인 대시는 없었다고 한다. 크레용팝 데뷔 직후엔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해 남자 아이돌은 물론 여자 친구들하고도 연락을 자주 하지 못해 그런 것 같다고 내심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지금 엘린에겐 연애보단 미래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다.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아 뷰티 프로그램에도 나가보고 싶고,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많은 팬과 소통하며 본인만의 꿀팁을 전달해주고 싶다는 꿈 많은 엘린.

그래도 단연 마음속 1순위는 바로 크레용팝. 다시 태어난다 해도 크레용팝으로 데뷔를 하고 싶다고 한다. 그 시절 행복한 추억과 일상들을 여전히 기억 속에 품고 사는 듯하다. "예쁘게 꾸미는 것은 일상생활에서도 가능한 것 같아요. 친구를 만나거나 모임이 있을 때 꾸밀 수 있으니, 무대에서까지 예뻐 보이고 싶진 않아요"라며 크레용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요즘은 진로 고민으로 바쁘게 또 다른 사춘기를 겪고 있지만, 아픈 만큼 성장하는 우리 시대에 엘린의 그 고민이 그를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다시 태어나도 크레용팝"이라는 엘린의 바람처럼 또 한번 무대 위 똘똘 뭉친 크레용팝을 기대해 본다.

  • 야구
  • 축구
  • 농구
"4년째 이러고 있다" 본인도 어이없는 모양, 렌던 햄스트링 부상 심각...LAA 3379억 보상은 어디서
가스공사 벨란겔과 2년 재계약, 연봉 약 2억7천
FA 역사상 손꼽히는 '먹튀'로 꼽히는 LA 에인절스 앤서니 렌던이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장기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왼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이 심각하다는 소...
‘6경기 만에 선발’ 요시다, 4안타 맹타쇼···주전 위기 한시름 덜었다
KCC 라건아 블록까지 된다, 챔프전 MVP 모드 가동
일본인 메이저리그 요시다 마사타카(31)가 최근 부진을 털어내고 한 경기에 4안타를 몰아쳤다.요시다는 28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내성적인 남자 구자욱이 달라졌다?..."팀 분위기 밝게 만들어야죠" [고척 인터뷰]
[NBA] 부진의 연속이었던 GSW, 커리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 라이온즈 간판타자 구자욱이 팀의 연승과 4연속 위닝 시리즈를 견인했다. 승부처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사자군단의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다.삼성은 27...
트와이스 모모, 섹시美의 정석
트와이스 모모, 섹시美의 정석 [스타★샷]
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미모를 뽐냈다.27일 모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한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그의 모습. 오프숄더를 완벽하게 소...
"걸그룹 멤버 같아"…강석우 딸 강다은, 상큼美 넘치는 비주얼
배우 강석우의 딸 강다은이 걸그룹급 미모를 자랑했다.강다은은 28일 "예쁜 옷들이 정말 많아서 저도 잔뜩 쇼핑하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강다은은 ...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 사주냐”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 사주냐”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을 고발한 가운데, 혐의가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는 법조계 지적이 나왔다.28일 가정법원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사법연수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