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컨디션 올라오면서 희망 생겼다"
출처:스포티비뉴스|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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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최다빈(17, 수리고)이 평창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최다빈은 3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년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챌린지 2차 대회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이번 평창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는 총 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1차 선발전에서 최다빈은 181.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다빈도 부츠와 부상으로 여전히 고생하고 있다. 그는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ISU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에서 총점 165.99점으로 9위에 그쳤다.

애초 최다빈은 그랑프리 6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발목 부상과 빡빡한 일정에서 오는 피로를 고려해 이번 선발전에 집중하기로 했다.

1차 대회 1위에 오르며 유리한 고지에 선 최다빈은 "올 시즌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부츠 문제로 고생했다. 컨디션을 올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컨디션이 올라온지 얼마되지 않아 큰 기내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다빈은 올 시즌 내내 발에 맞지 않은 부츠 문제로 고생했다. 그는 "계속 같은 브랜드 모델을 신었다. 그 회사에 같은 제품을 요청했지만 더 이상 그 제품은 만들 수 없다고 했다"며 "지금은 새 부츠에 많이 적응했고 컨디션이 올라와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 그는 "올해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컨디션이 가장 좋지 않았다. 그러나 조금씩 컨디션이 올아와 희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최다빈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최다빈은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3차 대회에 출전했지만 총점 165.99점에 그치며 9위에 머물렀다. 최다빈은 "몸상태가 좋지 않아 그랑프리에 출전하기 전부터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후 컨디션이 조금씩 올라왔고 계속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하늘(15, 평촌중)은 1차 선발전에서 169.15점으로 2위에 올랐다. 부담 없이 임한 1차 선발전에서 김하늘은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할 경우 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 한 걸음 전진한다.

김하늘은 "지난주 중국 상하이 대회에 출전한 뒤 시차는 한 시간 밖에 안됐지만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소현(16, 신목고)은 1차 선발전에서 162.44점으로 최다빈과 김하늘의 뒤를 이었다. 그는 2015년 전국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3위에 오르며 차세대 기대주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이후 출전한 대회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안소현은 지난달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ISU 챌린저 대회에서 총점 169.22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로 자신감을 얻은 안소현은 평창행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는 "올림픽은 모든 선수가 출전하고 싶어하는 꿈 같은 대회다. 1차 선발전에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부진했는데 이번에는 쇼트부터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다빈과 김하늘, 안소현은 다음 달 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챌리지 2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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