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내년 여름 제임스 영입 시도할까?
출처:바스켓코리아|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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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내년 여름 큰 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USA Today』에 따르면, NBA의 각 구단 경영진들은 필라델피아가 오는 2018년 여름에 필라델피아가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와 계약을 시도할 것이라 전했다.

제임스는 지난 2016년 여름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기간 3년 1억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옵션이 있는 만큼 이적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 유력하다. 필라델피아는 제임스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이내 접촉할 것으로 파악된다.

우선 필라델피아는 연간 3,400만 달러로 시작하는 대형 계약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후 J.J. 레딕, 아미르 존슨, 자릴 오카포, 닉 스타스커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다음 시즌 확정된 샐러리캡이 약 7,000만 달러가 갓 넘는 수준인 만큼 제임스를 품기에는 충분하다. 신인계약자들이 대부분인 만큼 능히 제임스에게 영입을 제안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필라델피아에는 조엘 엠비드, 벤 시먼스라는 확실한 핵심전력감들이 포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켈 펄츠, 로버트 커빙턴, 다리오 사리치까지 버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신인급 선수들이 제 몫을 하고 있어 현재는 물론 미래가 더욱 더 기대되는 팀으로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

제임스가 가세한다면, 필라델피아는 급기야 우승후보로 부상할 수 있다. 펄츠, 시먼스, 커빙턴, 엠비드와 함께 제임스가 뛰게 될 경우 파급효과는 상당할 전망이다. 시먼스와 제임스가 공 소유를 분배해야 하는 작은 걱정거리가 있기는 하겠지만, 제임스가 가세만 한다면 필라델피아의 전력은 수직상승하게 된다.

시즌 후 노장들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제임스가 가세해 주득점원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노장으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 수 있어 가치는 상당하다. 제임스는 최근 7년 연속 동부컨퍼런스를 제패했다. 3회의 우승 경험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제임스는 필라델피아의 우승청부사로 안성맞춤이다.

더군다나 제임스는 시먼스와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는 부분도 긍정적이다. 최근에는 제임스도 필라델피아의 경기운영에 대해 호평을 한 바 있는 만큼 긍정적인 연결고리가 충분히 생길 수 있다. 제임스가 선뜻 필라델피아에 안착한다면, 다른 선수들도 필라델피아행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제임스 영입은 리그 판도를 크게 흔들 것이 유력하다.

다만 제임스가 필라델피아로 향할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제임스는 클리블랜드의 최고 프랜차이즈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여름에 팀을 떠나면서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지만 홍역을 치른 만큼 굳이 클리블랜드를 떠날지는 의문이다. 클리블랜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무리한 선택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당장 제임스가 아니더라도 다음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가 노릴 수 있는 선수들은 차고 넘친다. 그런 만큼 필라델피아가 제임스 뿐만 아니라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나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를 노릴 수도 있다. 탐슨은 FA가 아니지만,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의 거취결정에 따라 행보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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