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잔류' 김태완, "조진호 감독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출처:OSEN|2017-11-26
인쇄

 

 "조진호 감독 생각을 하면 가슴이 아프다".

상주 상무는 2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2017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0-1로 패했다. 1차전 합계 1-1로 균형을 맞춘 가운데 이어진 승부차기서 상주는 5-4로 꺾고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다음 시즌 클래식 잔류의 기쁨을 맛봤다. 또 승강 플레이오프서 처음으로 클래식 팀이 잔류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시작부터 힘겨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따라서 부담이 굉장히 컸다"면서 "지난 일년을 돌아보면 힘겨운 시간이 많았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싸웠다. 잔류는 했지만 마냥 기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승부차기를 앞둔 상황에 대해 "특별한 말은 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편안하게 최선을 다하자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김태완 감독도 눈물을 흘렸다. 고 조진호 감독에 대한 예우였다. 지난 시즌까지 함께 상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 감독은 "조진호 감독에게 플레이오프까지 가지는 말자고 이야기했었다. 부산에 상주 선수들도 많았다. 조진호 감독을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울먹이며 대답했다.

김태완 감독은 “90분 내에 끝나면 좋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승부차기도 대비했다. 자신있게 차라고 했는데 다들 자신있게 잘 해준 덕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군팀이라는 특수성에 대한 편견에 대해 "정상적 상황은 아니지만, 군팀이라는 이유만으로 클래식에서 나가라는 시선은 이해가 어렵다. 경기력으로 봐줬으면 한다. 이번 시즌은 동계 훈련을 제대로 못했었다. (클래식에서 더 보내게 될) 다음 시즌엔 웨이트 등을 잘 단련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두산, 19일 롯데전 배우 정려원·위하준 시구·시타
라건아, 외국선수 규정 따르기로…해외리그 경력 국내선수 제도 신설
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이 잠실구장에서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두산 베어스는 17일 "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진행...
믿고 보는 박성한, SSG 대체불가 유격수
PO 탈락하니 쏟아지는 이적설... CLE, 주축 지킬 수 있을까
SSG에서 가장 바쁜 야수 중 한 명은 유격수 박성한이다. 올 시즌 전 경기를 뛰며 KBO리그 유격수 중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팀에 부상으로 이탈한 내야수가 많아...
타격 부진에도 변함없는 "하성 킴!" 아무도 비판 안 해, 왜?..."김하성이 뷸러의 공에 맞았을 때 팬들의 간은 콩알만 해졌다"
‘테이텀 트리플더블급 활약’ 보스턴, CLE 제압하고 동부 파이널 진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격감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타율은 0.204로 떨어져 1할대 추락 위기에 직면했다.김하성은 현지 시간으로 4월 0.202의 타율을 기록했다....
글래머 강조한 여배우의 아찔한 수영복 착용
글래머 강조한 여배우의 아찔한 수영복 착용
배우 기은세가 화끈한 섹시함을 자랑했다.기은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가운데가 파인 모노키니를 입고 있었고, 그 와중에 글래머 몸매를 과시했다.
“제가 분발 할게요”…이나연, ♥남희두 사진 실력 언급
“제가 분발 할게요”…이나연, ♥남희두 사진 실력 언급
이나연이 남희두의 사진 실력을 언급했다.16일 이나연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먹고 수영하고 낮잠 자고 수영하고 푹 쉬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
오정연 아나, 비키니 초근접샷..얼굴도 몸매도 굴욕 1도 없어
오정연 아나, 비키니 초근접샷..얼굴도 몸매도 굴욕 1도 없어
아나운서 오정연이 비키니를 입고 행복한 휴가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17일 오정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채널 스토리를 통해 "딱 적당히 만큼 그리울 거야. #시파단 #말레이시아"라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