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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경기장에 ‘YWNA’ 울려퍼진 사연
출처:코리아골닷컴|20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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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18일(현지시간) 저녁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VVV벤로와의 2017-18 네덜란드 에레디시비 12라운드를 앞두고 유럽 축구계에서 널리 알려진 곡 ‘You‘ll never walk alone’이 울려 퍼졌다.

호주 출신 골키퍼 브래드 존스의 아들 사망 6주기를 기리기 위해 페예노르트 구단이 준비한 노래였다. 노래를 듣는 존스는 그리움이 사무쳤는지 눈가가 촉촉했다.

존스가 YNWA을 응원가로 사용하는 리버풀 시절(2011년 11월18일) 아들 루카는 오랜 백혈병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페예노르트 팬들도 6주기에 동참했다. 전반 12분, 수만의 팬들이 일제히 핸드폰 불빛을 밝혔다. 2005년생인 루카가 살아있었다면 올해 열 두살이다.

존스는 팬들의 특별한 의식을 지켜보며 울컥했으리라 추측할 수 있지만, 경기 중에는 어떠한 미동도 없이 묵묵히 골문을 지켰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존스는 브래드포드시티와 네덜란드 NEC네이메헌을 거쳐 2016년 폐에노르트에 입단했다. 지난시즌 페예노르트의 에레디비시 우승을 뒷받침하며 뒤늦게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존스와 다니는 첫째 아들을 잃은 뒤 혈액암 환자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줄기세포 및 골수기증자를 찾는 앤서니 놀란 재단에 후원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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