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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현장리뷰] '조나탄 복귀골' 수원, 울산에 '2년 2개월' 만에 승리...승점 56점
출처:인터풋볼|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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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울산 현대에 2년 2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15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4라운드,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이영재의 자책골, 조나탄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3위 울산을 3점차로 맹추격했다.

[선발명단] 조나탄 선발 복귀 vs 이종호+오르샤

 

 

홈팀 수원은 투톱을 꺼냈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나탄이 박기동과 호흡을 맞췄다. 산토스가 뒤에서 지원했고 김민우, 이용래, 최성근, 고승범이 허리를 이뤘다. 수비벽은 이종성, 조성진, 구자룡이 구축했으며 골문은 신화용이 지켰다.

원정팀 울산은 이종호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오르샤, 박용우, 이영재, 김승준이 미드필더였고 정재용이 포백을 보호했다. 이명재, 김치곤, 리차드, 김창수가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김용대가 꼈다.

[전반전] ‘이영재 자책골‘, 앞서가는 수원

 

 

경기 시작과 동시에 수원의 구자룡이 옐로 카드를 받았다. 전반 1분 오르샤의 측면 돌파를 손을 써서 막았기 때문이다. 울산은 전반 3분 리차드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오르샤가 찬 프리킥은 골대를 빗나갔다.

수원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9분 이종성의 로빙 스루패스가 고승범에게 연결됐다. 고승범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김용대가 선방했다. 울산도 반격했다. 전반 18분 이영재의 크로스를 박용우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로 향한 볼을 고승범이 육탄 방어로 막았다.

수원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1분 고승범의 스로인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까지 들어갔다. 이후 볼을 따낸 박기동이 산토스에게 패스를 내줬다. 산토스를 마크하던 이영재가 클리어링을 시도했으나 볼은 울산의 골대로 들어갔다.

전반 막판 수원이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전반 38분 이미 경고 한 장을 보유하고 있던 구자룡이 오르샤의 발목을 밟았다. 비디오판독(VAR)이 선언되며 경기장엔 정적이 흘렀다. 판정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고, 수원은 한숨을 돌렸다.

[후반전] 조나탄 복귀골! 수원의 2-0 완승

 

 

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열을 올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영재와 정재용이 수원의 골문을 노렸다. 울산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8분 이종호 대신 김인성을 투입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수원의 차지였다. 후반 17분 조나탄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김치곤의 테클에 넘어졌다. 조나탄과 수원 벤치는 파울을 어필했다. VAR이 선언됐고, 판독 결과 페널티킥과 김치곤 경고가 나왔다. 키커로 나선 조나탄은 가볍게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울산이 추격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5분 골 문앞 혼전 상황에서 수보티치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이후 수보티치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울산은 교체카드를 전부 사용한 상황에서 수보티치까지 빠져 어려운 상황을 맞게됐다.

이후 흐름은 추격하려는 울산과 막으려는 수원의 대결이었다. 무려 6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지만 2점의 격차는 컸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수원이 승리를 챙겼다.

[경기결과] 수원, 2년 2개월 만에 울산전 승리!

수원 삼성 블루윙즈(2): 이영재(OG 전반21), 조나탄(후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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