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PSG)이 필리페 쿠티뉴(25, 리버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영입을 두고 PSG와의 경쟁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였다. 본인이 직접 구단 수뇌부에 이메일로 이적을 요청한 것이 밝혀지며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또 리버풀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했으나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경기를 소화한 것이 드러나며 신뢰는 더욱 추락했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 전력에 복귀해 여전히 위협적인 모습으로 팀을 돕고 있다.

그럼에도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혹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는 또 다시 다른 팀들이 쿠티뉴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장 유력한 구단은 바르셀로나다. 그러나 PSG가 쿠티뉴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현재 PSG가 쿠티뉴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PSG가 쿠티뉴를 원하는 이유는 그의 절친 네이마르가 구단에 쿠티뉴의 영입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물론 쿠티뉴는 2022년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되어 있어 이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리버풀 역시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