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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뷰] '산체스 환상 도움' 아스널, 안방서 브라이턴에 2-0 승리...4G 무패
출처:인터풋볼|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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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언을 물리치고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스널은 1일 밤 8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브라이턴과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서 승리한 아스널은 리그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고 4승 1무 2패 승점 13으로 최대 5위까지 노릴 수 있는 위치가 됐다.

[선발 라인업] 아스널, 산체스 포함 1군 출격

 

 

홈팀 아스널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최전방 공격수로 알렉시스 산체스, 알렉스 이워비, 세아드 콜라시나츠, 그라니트 샤카, 아론 램지, 헥토르 베예린, 나초 몬레알, 시코르단 무스타피, 롭 홀딩을 선발로 배치했다.

이에 맞서는 브라이턴은 아시이 브라운, 호세 이스퀴에르도, 솔로몬 마치, 다비 프로퍼, 데일 스티븐스, 파스칼 그로스, 루이스 덩크, 셰인 덩크, 브루노, 게탕 봉, 매튜 라이언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전] ‘몬레알 골‘ 앞서는 아스널

아스널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어갔다. 전반 2분 만에 라카제트의 기습적인 중거릭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브라이턴을 위협했다. 이후에도 아스널은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브라이턴의 허점을 엿봤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전반 16분에 나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베예린의 슛이 수비 맞고 몬레알에게 흘렀고 몬레알은 문전 앞에서 이를 침착하게 슛으로 연결하며 팀에 첫 번째 골을 안겼다.

선제골 이후에도 아스널이 계속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에 브라이턴은 한방을 노렸다.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서 마치의 강력한 슛이 골대를 때렸고 이어진 덩크의 슛 마저도 골대를 벗어났다.

한차례 위기를 넘긴 아스널은 다시 이워비, 라카제트 기회를 만들어가는 등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아스널은 전반 42분 콜라시나츠의 패스를 이어받은 램지가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슛 기회를 잡았지만 라이언의 선방에 가로 막히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전] ‘이워비 추가골‘ 승기 잡은 아스널

1점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친 아스널은 후반전에 큰 변화 없이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리고 경기도 변함없이 주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어이없는 슛이 아스널에 답답함을 안겼다. 후반 7분 산체스의 코너킥을 램지가 허무하게 날려보내고 말았다.

후반 11분, 기다리던 추가골이 터졌다. 산체스의 환상적인 힐패스를 이어받은 이워비가 침착하게 브라이턴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아스널은 브라이턴의 추격 의지를 한풀 꺾었고 점유율을 높여가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특히, 산체스는 브라이턴의 좌측면을 사정없이 흔들며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후반 26분 아스널은 승부에 쐐기를 박기 위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라카제트와 이워비를 불러들이고 올리비에 지루와 시오 월컷을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바라던 세 번째 골은 터지지 않았고 아스널은 후반 38분 샤카를 불러들이고 모하메드 엘네니를 들여보내며 굳히기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결국 아스널은 안방에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결과]

아스널(2) : 몬레알(전16), 이워비(후11)

브라이턴(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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