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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 출발' 호날두와 레알, '꿀맛 기세' BVB 만났다
출처:골닷컴|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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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역대 최고의 페이스로 시즌 초반을 헤쳐 나가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만났다. 예상 밖의 주춤한 출발로 고심하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기세 좋은 벌집 한가운데로 향한다.

오는 27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17-18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린다. 1차전에서 토트넘에서 1-3으로 패한 도르트문트는 원정에서의 아쉬움을 홈 승리로 날리려고 한다. 반면 아포엘을 홈에서 3-0으로 완파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2연승을 노린다.

양팀의 대결은 2012-13시즌 이후 벌써 9번째다. 거의 매 시즌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혹은 토너먼트에서 다투고 있다. 그만큼 최근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익숙한 강팀으로 자리를 확고히 잡았다는 얘기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3경기 연속(1승 2무)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은 조별리그에서 만나 2번 모두 2-2 무승부의 난타전을 기록했다. 특히 도르트문트는 홈에서만큼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이다. 3승 3무의 역대 기록을 갖고 있다. 유럽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이 정도로 홈에서 강세를 보인 팀은 AC밀란과 인터 밀란 뿐이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엄청난 기세를 자랑한다. 개막 후 6경기에서 5승 1무, 19득점 1실점의 경이로운 공수 밸런스다. 기존 주전 중 부상자가 다수 있음에도 오바메양, 누리 사힌, 마리오 괴체, 모하무드 다후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활약으로 고공 비행 중이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수페르코파에서 FC 바르셀로나를 두번 다 누를 때만 해도 지난 시즌의 막강함이 재현되는 듯 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심판에 대한 불필요한 행위로 중징계를 받으며 꼬였다.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는 6라운드까지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6위에 쳐져 있다. 선두 바르셀로나와는 벌써 7점 차가 난다. 호날두의 징계가 컸고, 벤제마, 마르셀루, 코바시치가 줄부상을 당했다. 지단 감독은 과감한 로테이션으로 돌파구를 찾았지만 경기력은 요동치고 있다.

그래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역시 레알 마드리드다. 비록 키프로스 챔피언이지만 아포엘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괜찮은 출발을 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토트넘에게 1-3으로 패배했다. 낙관만 할 순 없는 이유다.

이번 맞대결의 포인트는 역시 양팀의 간판 공격수 오바메양과 호날두의 대결이다. 오바메양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서운 득점력. 최근 10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리그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올리는 중이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 기록을 갖고 있다. 141경기에서 107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 온 뒤 챔피언스리그 89경기에서 92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자신의 징계로 빚어진 현 상황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맹슛을 날렸지만 득점은 없었다. 라이벌 메시가 역대급 페이스로 바르셀로나의 초반 페이스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호날두도 침묵을 깰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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