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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ERA 12.27 ' NC 맨쉽, 팀의 근간을 흔드는 부진
출처:일간스포츠|20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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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32)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맨쉽은 23일 마산 LG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1회 3득점 하며 동점을 만들어 패전투수를 면했지만 경기 내용은 최악에 가까웠다. 시즌 20번째 등판. 1이닝만 투구한 건 LG전이 처음이었다. 개인 최소 이닝이 4이닝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예상하기 어려운 최악의 결과였다.

부진의 늪이 계속되고 있다. 맨쉽은 지난 3일 마산 LG전에서 시즌 11승을 따낸 뒤 세 번의 등판에서 모두 흔들렸다. 9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지만 피안타 10개를 허용했다. 시즌 첫 번째 두 자릿수 피안타. 다음 경기였던 15일 마산 삼성전에서는 4이닝 9피안타 9실점했다. 시즌 최다 실점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무너졌다. 1회만 6실점 할 정도로 시작부터 승기를 상대편에 내줬다.

여기에 23일 LG전까지 조기 강판이 되면서 최근 3경기에서 11이닝을 소화하면서 15실점 하는 난조를 끊어내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이 12.27. 시즌 중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맨쉽의 요구 사항을 모두 받아주면서 휴식을 줬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NC다. NC는 외국인 투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단이다. 맨쉽과 에릭 해커가 중심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 구창모·장현식 등 경험이 적은 선발 투수들이 많아 선발진의 안정감이 떨어진다. 시즌 중반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맨쉽과 해커가 선발진을 이끌면서 단점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해커가 발목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고, 맨쉽마저 슬럼프에 빠지면서 마운드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롯데와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 입장에선 허투루 볼 수 없는 ‘결과‘의 연속이다. 맨쉽의 부진은 포스트시즌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작지 않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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