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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FIFA, 올해의 골키퍼 최종 3인 발표...부폰 포함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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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의 골키퍼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베테랑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도 당당히 명단에 이름 올렸다.

FIF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베스트 FIFA 풋볼어워드 2017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 여자 선수, 남자 감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맹활약한 인물들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의 골키퍼 최종 후보 3인도 발표됐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부폰, 케일러 나바스, 마누엘 노이어가 올해의 골키퍼를 놓고 경합한다. 특히 부폰은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축구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부폰의 후보 선정은 의미가 크다. 부폰은 지난달 25일 프랑스 모나코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골키퍼 상을 수상했다. UEFA는 유벤투스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운 부폰에게 박수를 보낸 셈이다. FIFA 올해의 골키퍼까지 선정된다면, 부폰은 전설 위에 전설이 된다.

한편 더 베스트 FIFA 풋볼어워즈는 FIFA/발롱도르를 대체하는 시상식이다. FIFA는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프랑스 풋볼과의 계약이 만료됐고, 새로운 시상식을 만들었다. 최종 발표는 런던에서 있을 예정이다.

■ 더 베스트 FIFA 풋볼어워즈 2017, 골키퍼 최종 후보
- 잔루이지 부폰(39, 유벤투스)
- 케일러 나바스(31, 레알 마드리드)
- 마누엘 노이어(31,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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