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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안타+슈퍼캐치' 강상원 "요즘 야구가 너무 재밌다"
출처:조이뉴스24|20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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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나서는 게 너무 즐겁다. 요즘 하루하루 야구를 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강상원이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강상원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8회초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슈퍼 캐치‘를 선보이며 한화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상원은 팀이 1-1로 맞선 8회초 무사 1루에서 이용규를 대신해 대주자로 투입됐다. 이동훈의 희생 번트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곧이어 터진 오선진의 1타점 2루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팀에 역전을 안기는 득점을 올렸다.

강상원은 팀이 3-1로 앞선 9회초 2사 2루에서 LG 투수 신정락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쳐내면서 1루를 밟았다. 강상원에게는 프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강상원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팀이 3-1로 앞선 9회말 2사 1루에서 모두를 사로 잡는 ‘슈퍼 캐치‘로 경기를 끝냈다. 좌익수에 위치해있던 강상원은 LG 양석환이 좌측 담장 근처로 날린 큼지막한 타구를 펜스에 부딪치면서도 정확히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이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강상원은 경기 후 마지막 수비에 대해 "아웃 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어 더 집중하고 있었다. 왠지 나에게 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공교롭게 나에게 와서 잘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상원은 또 데뷔 첫 안타에 대해서는 "처음엔 타구가 투수 쪽으로 가서 이번에도 실패라고 생각했다"며 "글러브에 맞고 튀는 걸 보고 죽기 살기로 1루를 향해 뛰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상원은 아직 올 시즌 선발 출전의 기회는 얻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7일 광주 KIA전부터 16일 경기까지 9경기 연속 경기 후반 대타 및 대수비로 투입되고 있다. 그는 "조금씩 출전 기회를 얻고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뛰고 있다"며 "요즘 하루하루 야구가 너무 재밌다. 경험을 꾸준히 쌓고 더 노력하다 보면 내 기량이 더 발전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상원은 올 시즌 남은 기간 목표로 ‘도루‘와 ‘타점‘을 꼽았다. 그는 "발은 자신 있다. 남은 경기 동안 기회가 생긴다면 꼭 첫 도루를 달성하고 싶다"며 "첫 안타는 기록했으니 첫 타점도 빨리 올리고 싶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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