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 경기 무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수들의 정신력을 꼬집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을 원한다면 현 상황으로 할 수 없다는 걸 동의한다. 우리는 더 열심히 뛰어야 하며 더 강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신력에서 고칠 필요가 있다. 웸블리가 문제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같은 날 새벽에 열린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올 시즌 임시 홈 구장인 옮긴 웸블리에서 1무 1패로 고전 중이다.

지난 시즌 유럽 대항전(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유럽대항전을 웸블리에서 치렀고, 총 4경기 동안 1승 1무 2패로 열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웸블리 징크스가 거론 될 정도였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변명 대신 선수들의 정신력을 다 잡으며, 팀 결속력에 중점을 두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