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류현진, 무실점에도 왜 '5이닝 강판'인지 고민 필요
출처:스포츠한국|2017-08-20
인쇄



5이닝동안 무실점. 결과만 놓고 보면 뛰어난 투구를 한 것 같다. 투구수도 89개로 아직 더 던질 수 있어 보인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지체없이 바꿨다. 하지만 납득이 되기도 했다. 류현진으로서는 5이닝 무실점에도 왜 자신이 강판됐는지 복기할 필요가 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5분 미국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경기에서 5회까지 89구를 던지며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넘겼다. 평균자책점은 3.45까지 내려갔고 다저스도 6회초까지 득점하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다저스는 3-0으로 승리하며 6연승을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5이닝 무실점이라는 좋은 성적에도 마운드에서 내려와야했다. 결과는 좋아보이지만 내용은 좋은 ‘속빈 강정’같은 경기였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5회까지 단 한 번도 삼자범퇴로 마치지 못했다. 특히 4회, 5회를 제외하곤 1,2,3회를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하며 아슬아슬한 투구를 했다. 먼저 출루를 주고 이후 위기에서 탈출하는 아쉬운 투구였다.

또한 3회에는 2사 만루까지 몰리며 최대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다행히 미겔 카브레라를 상대로 3구 삼진을 잡아내며 결자해지 했지만 자칫하면 대량실점을 줄 수도 있었다.

5회에도 1아웃을 잡고 2루타를 허용하며 0-0 팽팽한 상황에서 실점 위기를 맞았고 유격수 땅볼-삼진으로 이닝을 마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곧바로 류현진을 내렸다. 아무래도 89구 까지 던졌지만 6회까지 던졌을 경우 이번에는 정말 실점을 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었으리라.

실제로 4볼넷 경기도 콜로라도전 대량실점(4이닝 10실점)을 제외하곤 올 시즌 최다볼넷 경기이기도 했다.

분명 결과만 놓고 보면 5이닝 무실점은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그 내용까지 들여다보고 복기해야만 알찬 내용에 결과까지 얻어 포스트시즌 선발까지 노려볼 수 있을 류현진이다.

  • 축구
  • 농구
  • 기타
"나 바르사 가고 싶어! 내 바이아웃 884억이야" 라리가 도움왕, 적극 구애
현재 스페인 라리가 도움 1위에 빛나는 알렉스 바에나가 바르셀로나 합류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바에나는 최근 바르셀로나 합류를...
이강인의 PSG… 리그 '3연패' 확정, 최대 '4관왕' 가능
이강인의 PSG… 리그 '3연패' 확정, 최대 '4관왕' 가능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PSG는 지난 28일(한국시각) 르아브르와 3-3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올 시즌 승점 70점을 기록했다. ...
8회 연속 올림픽行 정조준하는 일본… 오이와 감독, 이라크전 앞두고 "자신감 얻었다"
8회 연속 올림픽行 정조준하는 일본… 오이와 감독, 이라크전 앞두고
2024 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한 일본 사령탑 오이와 고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린 이라크를 승부에 자신감을 보였다.오이와 감독이 이끄...
이강인 PSG 절친 여친, 흰 비키니에 '이걸' 들고 있네 '화들짝'
이강인 PSG 절친 여친, 흰 비키니에 '이걸' 들고 있네 '화들짝'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절친 카를로스 솔레르의 여자친구는 역대급 미모를 갖추고 있다.솔레르는 이강인과 발렌시아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솔레르와 이강인은 20...
브브걸 유나, 물놀이 인증샷…큐티 섹시의 정석
브브걸 유나, 물놀이 인증샷…큐티 섹시의 정석
브브걸 유나가 큐티 섹시의 정석을 보여줬다.유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리핀 보홀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다수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모노키니를 입고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기...
잘 빠진 라인과 볼륨 몸매 과시한 모델
잘 빠진 라인과 볼륨 몸매 과시한 모델
모델 아이린이 명품 몸매를 드러냈다.아이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비키니를 입고 있었고,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하며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