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퇴장당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에 열린 수페르코파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던 후반 35분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의 큰 공헌을 일궈냈지만 후반 막판 레드카드를 받은 후 주심을 밀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호날두에게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같은 날 영국 매체 ‘BBC‘가 속보로 관련기사를 보도했다.

‘인디펜던트’, ‘데일리 메일’ 등 다수의 현지 언론 따르면 호날두는 레드카드로 인한 1경기 출전 징계에, 주심을 밀친 것에 대한 4경기 추가 징계를 받았다. 2,700파운드(약 400만 원)의 벌금도 포함돼 있다.

이로써 호날두는 오는 17일에 있을 수페르코파 2차전 결장 외에도 향후 4경기에 나설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