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리 어빙, 클리블랜드에 트레이드 요청!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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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때 아닌 위기에 놓였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91cm, 87.5kg)이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주에 구단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의사를 드러냈으며, 어빙은 좀 더 큰 역할을 맡기 위해 클리블랜드를 떠나고 싶은 것으로 파악된다. 클리블랜드는 졸지에 BIG3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어빙은 좀 더 자신이 중심이 되는 농구를 펼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르브론 제임스 옆에서 뛰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제임스와 함께 하게 되면 어빙의 역할은 줄어들게 된다. 공을 운반하는 것부터 경기운영에 나서는 것까지 제임스가 관할하는 만큼 어빙의 역할은 그동안 줄었던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어빙이 2옵션으로 나선 것이 이전까지의 클리블랜드 전력의 반증이었다. 제임스와 어빙이라는 확실한 원투펀치가 팀을 이끌면서 클리블랜드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공격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어빙은 제임스가 벤치에 있을 때 주득점원으로 나섰지만, 지난 시즌부터는 제임스와 함께하는 시간이 좀 더 많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동시에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어빙의 에이전트인 제프 웨슬러는 어빙의 향후 소속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라 보도했으며, 에이전트 측에서는 트레이드 요청을 부정하지 않았다. 이대로 간다면, 어빙을 설득해서 팀에 남기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어빙을 보내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인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어빙이 현재 가장 원하는 팀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ESPN』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샌안토니오를 포함해 뉴욕 닉스,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향하는 것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언급한 팀으로 전력을 갖추고 있는 샌안토니오와 주전 자리가 꽉 찬 미네소타가 거론된 것으로 봐서는 더 이상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길 원치 않은 것이 분명해 보인다. 더 많은 역할도 역할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제임스의 그늘 밑에서 뛰는 것이 본인에게는 힘들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더 나아가 현 클리블랜드 잔류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클리블랜드가 먼저 어빙을 트레이드를 시도한 것도 있는데다 클리블랜드는 철저히 제임스 중심으로 팀이 움직이고 있는 만큼 자신이 그간 팀에 보였던 기여도에 비해 진한 아쉬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더 나아가 『ESPN』의 크리스 브루사드 기자의 언급에 따르면, 어빙은 풀타임 포인트가드면서 리더 역할을 원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브루사드 기자에 따르면, 어빙은 제임스가 구단을 움직이는 것을 탐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단순 자신의 역할이 제임스가 가세한 이후 줄어든 부분도 크지만, 제임스가 지나치게 구단의 운영에 간섭하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이 드러났다. 최근에는 댄 길버트 구단주가 데이비드 그리핀 단장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선수단 운영에 개입하기도 했다.
어빙은 현재 3년 6,000만 달러 상당의 잔여 계약이 남아 있다. 지난 2014년 여름에 클리블랜드와 계약기간 5년 약 9,000만 달러가 넘는 연장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마지막 해인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연장계약 후 두 시즌을 치른 만큼 잔여계약은 최소 2년이 남아 있다.
추가적으로 헤인즈 기자는 어빙의 트레이드 요청에 따라 트레이드가 가치가 떨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선수가 트레이드를 요구한 이후에는 자연스레 트레이드 가치가 떨어지곤 한다. 그러나 현재 어빙의 트레이드 요청이 공공연하게 알려진 이후 클리블랜드는 열심히 전화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빙의 트레이드 요청을 접한 제임스는 상당히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러브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클리블랜드에 가세한 이후 자신의 역할을 극도로 줄이면서 팀에 자신을 맞추면서 희생했다. 그러나 정작 어빙의 트레이드 요청으로 러브마저 흔들리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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