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조쉬 맥로버츠, 댈러스로 트레이드!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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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골밑을 보강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마이애미 히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McBob‘ 조쉬 맥로버츠(포워드, 208cm,, 108.9kg)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맥로버츠와 향후 2라운드 티켓을 받는 대신 A.J. 해먼스(센터, 213cm, 117kg)를 보냈다. 이번 트레이드로 마이애미는 맥로버츠의 계약을 덜어내는데 성공했다.

# 트레이드 개요
맵스 get 조쉬 맥로버츠, 향후 2라운드 티켓
히트 get A.J. 해먼스

댈러스는 왜?
댈러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골밑을 보강했다. 맥로버츠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600만 달러가 갓 넘는 계약을 받는 만기계약자다. 다만 맥로버츠는 마이애미와의 계약 이후 지난 세 시즌 동안 부상으로 도합 8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도 고작 22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몸값을 전혀 해내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도 맥로버츠가 마이애미와의 계약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일지는 알 수 없다. 사실상 맥로버츠의 몸값을 떠안는 트레이드를 통해 추가적인 신인지명권을 확보했다고 봐야 한다. 맥로버츠가 이전처럼 골밑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최근 덕 노비츠키가 자신의 몸값으 대폭 줄인 만큼 맥로버츠의 계약을 받을 만했다.

맥로버츠의 연봉을 떠안는다고 가정하더라도 댈러스는 너린스 노엘과의 계약을 충분히 노릴 수 있다. 맥로버츠의 연봉이 더해질 경우 댈러스의 샐러리캡은 약 7,6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샐러리캡(9,900만 달러)과 사치세선(샐러리캡+a)까지 감안하더라도 노엘에게 대형 계약을 안길 여지는 충분하다.

결국 댈러스는 노비츠키의 헌신에 따른 결과물로 샐러리캡을 대거 확보했고, 이를 통해 상대적인 잉여재원인 맥로버츠를 품으면서 2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2라운드 티켓 자체가 가치가 높은 지명권은 아니지만, 신인들을 불러들일 통로를 넓혔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만약 맥로버츠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기 전과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댈러스는 제대로 복권을 긁은 셈이다. 동시에 댈러스가 구축하고 있는 로테이션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마이애미서처럼 부상에 신음하더라도 탄탄해진 댈러스의 전력에 맥로버츠가 더해진다면, 댈러스의 전력은 충분히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애미는 왜?
마이애미는 그토록 바라고, 염원하고, 학수고대하던 맥로버츠의 계약을 덜어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2014년 여름 드웨인 웨이드(시카고), 크리스 보쉬(은퇴)와의 재계약을 포함해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떠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니 그레인저와 맥로버츠를 영입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그레인저의 활약도 상당히 저조했지만, 맥로버츠가 지나칠 정도로 기대이하였다. 단순 경기력 하락이 문제가 아니었다. 좀체 경기에 나서질 못했다. 이전 세 시즌 동안 도합 81경기 출전에 그친 점이 대표적이다. 계약 첫 해 17경기 출전에 그쳤고, 급기야 지난 시즌에도 22경기밖에 치르지 못했다.

당시 4년 계약에 합의했고,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맥로버츠는 당연히 시장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 이전까지 활약이 좋지 않았던 만큼 옵션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기도 어려워 보였다. 결국 그는 잔류했고, 마이애미는 하는 수 없이 맥로버츠와 함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샐러리캡이 남아도는 댈러스를 트레이드 파트너로 끌어내면서 2라운드 티켓까지 보냈다. 잘못된 계약으로 인하여 애꿎은 신인지명권까지 넘겨야 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당장 샐러리캡을 확보해야 했던 만큼 2라운드 티켓을 보내면서까지 맥로버츠 처분에 나섰다. 이를 발판 삼아 최근 마이애미는 존슨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댈러스로부터 받은 해먼스는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는 선수인 만큼 마이애미가 안아야 하는 부담이 적다. 계약은 2018-2019 시즌까지다. 마이애미는 당장 활용가능한 선수를 데려왔다. 해먼스가 당장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백업 센터를 확보했다. 해먼스는 지난 시즌 22경기에 나서 평균 7.4분 동안 2.2점 1.6리바운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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