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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레스터 기적' 라니에리, 낭트 감독 부임..'2년 계약'
출처:인터풋볼|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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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기적의 주인공,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5) 감독이 FC 낭트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동안 무직이었다. 라니에리 감독은 하위권 2015-16 시즌 하위권 레스터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듬해, 레스터는 부진에 빠졌고 결국 라니에리 감독은 경질됐다. 이후 라니에리 감독은 새로운 자리를 찾아보고 있었다.

자연스레 수많은 클럽이 라니에리 감독을 원했다. 왓포드, 사우샘프턴, 라스 팔마스 등이 라니에리 감독과 연결됐다.

라니에리 감독의 선택은 프랑스 낭트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라니에리 감독이 낭트의 지휘봉을 잡는다"면서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다름 아닌 ‘나이‘였다. 65세 미만인 감독만이 리그앙 팀을 이끌 수 있다는 규정이 존재했다. 1951년 10월 20일생인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해 10월 65세가 되면서 이 규정에 어긋났고 프랑스축구협회(FFF)에 따로 승인을 받아야 했다.

마침내 FFF의 승인이 떨어졌다. 낭트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이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라니에리 감독은 중국에서 거액의 제안이 왔지만 이를 거절하고 낭트를 선택했다고 한다. 라니에리 감독이 낭트에서도 동화를 작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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