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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루카쿠 "내 미래는 이미 결정됐다"
출처:뉴스엔|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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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6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의 로멜루 루카쿠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간판 공격수 루카쿠는 2016-2017시즌 리그 25골로 득점 2위에 올랐다. 루카쿠는 2012-2013시즌 웨스트브로미치 임대 신분으로 17골을 터트린 것을 시작으로 5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생애 최초로 20골 고지도 밟았다.

루카쿠는 시즌 중반 에버턴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맞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친정팀인 첼시가 관심을 보였다.

조만간 행선지가 밝혀질 전망이다. 루카쿠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 에이전트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며 "나는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일이 언제 일어날지 알고 있다. 조만간 다들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벨기에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루카쿠는 현재 대표팀에 합류해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체코와의 A매치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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