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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아틀레티코 복귀 아니면 첼시 안 떠나"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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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적설 중심에 섰던 디에고 코스타(첼시)가 자신의 거취를 분명히 했다.

코스타는 올 시즌 중반 들어 중국 슈퍼리그 이적 보도가 줄을 이었다. 자본력을 갖춘 중국의 여러 구단이 코스타에게 관심을 보였고 막대한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도 커지는 중국 이적설에 크게 대응하지 않으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냈다.

그러나 코스타는 중국 이적과 관련해 관심이 없음을 밝혔다. 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과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이 끝나고 ‘ESPN‘을 통해 "내가 만약 첼시를 떠나게 된다면 그건 오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타는 지난 2014년 첼시에 입단하기 전까지 4년 동안 아틀레티코서 뛰었다. 그는 "아틀레티코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면 첼시에 남을 것"이라며 "다른 구단은 관심이 없다. 첼시가 팔 생각이 있다고 해도 나는 아직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았고 다른 곳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이적설에 대해 "나는 오로지 유럽에서 뛰는 것만 생각한다. 사람들이 중국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여기서 아주 좋다"며 "나는 월드컵을 뛰고 싶은데 중국 리그로 가면 월드컵에 나갈 수 없다. 더 수준 높은 리그서 뛰어야 한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코스타가 아틀레티코 복귀만 강조한 가운데 스페인 언론 ‘카데나세르‘는 지난 26일 아틀레티코가 코스타 복귀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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