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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스 결승골' 유벤투스, 모나코 2-1로 꺾고 결승행..합계 4-1
출처:인터풋볼|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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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안방에서 AS 모나코를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유벤투스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나코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에서 4-1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라인업] 유벤투스, 이과인 원톱...모나코, `음바페-팔카오` 투톱 가동

유벤투스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과인이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만주키치와 디발라가 그 뒤에서 공격을 도왔다. 산드로, 케디라, 피야니치, 알베스는 중원을 지켰으며, 키엘리니와 보누치, 바르잘리는 스리백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부폰이 꼈다.

이에 맞서 모나코는 3-4-1-2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음바페와 팔카오가 투톱을 이뤘다. 실바는 그 뒤를 받쳤고, 멘디, 바카요코, 무티뉴, 시디베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스리백은 에메르손과 글리크, 라지가 구성했으며, 골문은 수바시치가 지켰다.

[전반전] 유벤투스, 케디라 OUT...만주키치+알베스 연속골

전반 초반부터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9분 케디라가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마르키시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것이다. 일찌감치 교체카드 한 장을 꺼내든 유벤투스는 전반 15분 디발라가 아크 부근에서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모나코도 측면 위주의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다. 모나코는 전반 19분 측면에서 올라온 날카로운 크로스가 팔카오를 향했고, 전반 30분에는 팔카오가 문전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부폰이 펀칭해 걷어내는 등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팽팽한 균형을 깬 건 유벤투스였다. 전반 34분 알베스가 측면에서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줬고, 만주키치가 헤딩 슈팅이 가로막힌 뒤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모나코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선제골 이후 기세가 오른 유벤투스는 전반 44분 알베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두 골 차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무기력했던 모나코...음바페 만회골로 체면치레

유벤투스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알베스가 발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급한 모나코는 부지런히 뛰며 기회를 엿봤지만, 여유를 찾은 유벤투스가 한결 가벼워진 몸놀림으로 모나코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유벤투스는 후반 8분 디발라를 빼고 콰드라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모나코도 멘디를 빼고 파비뉴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모나코의 공격은 유벤투스의 탄탄한 수비벽을 뚫기에 역부족이었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좀처럼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때마침 기다리던 득점이 터졌다. 모나코는 후반 23분 음바페가 공을 문전에서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면서 경기장 분위기도 뜨겁게 달궈졌다. 모나코는 후반 32분 바카요코를 빼고 제르망을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34분 알베스의 크로스를 이과인이 슈팅했지만 앞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모나코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결국 유벤투스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유벤투스 (2): 만주키치(전반 34분) 알베스(전반 44분)
AS 모나코 (1): 음바페(후반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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