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사이트도 손흥민(25, 토트넘)의 아스날전 벤치행을 전망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은 토트넘의 아스날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제외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오는 5월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0시 30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를 치른다.

승리가 절실한 라이벌전이다. 2위 토트넘(승점 74)은 선두 첼시(승점 78)를 추격해야 한다. 6위 아스날(승점 60)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행을 엿보고 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토트넘이 다시 한 번 스리백을 가동할 것이라 관측했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앞선의 케인, 알리, 에릭센, 중원의 뎀벨레와 완야마, 좌우 윙백 데이비스와 워커, 스리백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골키퍼 요리스가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7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 전반전과 똑같은 구성과 전술이다.

한편,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도 북런던 더비의 선발 명단을 전망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뺐다. 크리스탈전과 같은 3-4-2-1을 가동할 것이라 관측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도 19골을 터트렸다. 1골만 더 추가하면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을 넘고 한국인 최초로 유럽 한 시즌 20골 고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