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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포커스] 초조한 베일, 발목 잡는 '부상 재발' 가능성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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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27, 레알 마드리드)가 복귀를 눈앞에 뒀다. 가장 중요한 엘 클라시코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러나 베일의 마음은 부상 재발 가능성에 초조하다.

베일은 명실상부한 레알 핵심 공격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유럽의 내로라하는 클럽을 꺾었다.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적잖은 공을 세웠다.

진가는 결승전에서 빛났다. 시간을 2013/2014시즌으로 돌리면 명확하게 그려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헤딩 슈팅으로 레알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고,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선 폭발적인 스피드로 인생골을 기록했다. 결승전의 사나이라 칭해도 될 만큼 베일의 활약은 눈부셨다.

베일은 자신의 속도에 무게를 더했다. 운동량을 늘려 체격을 키웠고, 2014/2015시즌 리그 48경기 17도움을 기록했다. 2015/2016시즌 아틀레티코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의 11번째 우승 주역으로 발전했다. 자신의 힘으로 부진 논란을 잠재운 순간이었다.

그러나 영광은 부상에 가려졌다. 2015/2016시즌부터 앓던 부상이 베일의 발목을 잡고 있다. 당시 근육 부상으로 리그 후반기 초반에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은 베일 없이 1월 말부터 3월 초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이번 시즌은 더욱 심각하다. 베일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완벽한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8주 가까이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었다.

회복에 성공해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다. 리그 23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교체로 1골을 쏘아 올려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이어진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일정에서 BBC 라인의 주축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즐거움은 잠시였다.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종아리 근육과 목 통증이 원인이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았고 레알의 4강 진출을 벤치에서 지켜보게 됐다.

베일은 회복에 총력을 다했다. 레알은 바르사와 엘 클라시코 그룹 훈련에 베일 합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초록색 조끼를 입고 레알 소속팀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렸다. 영국 ‘BBC’와 스페인 현지 언론도 베일의 출전을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변수가 있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레알 의료팀은 베일의 조기 복귀에 회의적이었다. 부상 재발 위험이 이유였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베일 출전 여부에 확답을 아끼고 있다. 베일은 “단순한 통증일 뿐 경기에 뛸 수 있다“라며 레알에 출전 의지를 전했다.

베일은 2013년 레알에 입단한 이후 16번의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 시즌으로 환산하면 4번의 부상을 당한 셈이다. 100% 회복을 선호하는 지단 감독에게 큰 고민이 될 법 하다.

베일은 초조하다. 엘 클라시코에서 여전히 자신이 레알 핵심 주전 선수임을 증명하고 싶을 공산이 크다. 부상 재발 위험을 무릅쓰고도 말이다. 실제 베일의 공백은 이스코,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교체 자원이 완벽히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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