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몰아친 유소연 “비거리 늘어 도움된다”(LPGA 기아클래식)
출처:뉴스엔|20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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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이 LPGA 투어 기아 클래식 3라운드에 대한 만족스러움과 아쉬움을 전했다.

유소연(27 메디힐)은 3월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번째 대회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한화 약 20억1,600만 원)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단독 선두 이미림에 5타 뒤진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이날 잘된 점, 아쉬운 점 모두 퍼팅을 꼽았다. 유소연은 3라운드를 마친 뒤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일찍 경기를 했더니 그린 컨디션이 좋았다. 아침 그린이 오후 그린보다 확실히 상태가 좋다. 그래서 버디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소연은 1,2라운드에선 각각 33개 퍼트 수를 기록했지만 3라운드에선 27개로 깔끔한 퍼팅을 선보였다.

다만 유소연은 "후반 9개 홀에선 많은 버디 기회가 있었지만 다 살리지 못 했다"고 아쉬워했다.

유소연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았지만, 10번 홀까지 7언더파를 친 뒤 후반 1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모두 파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에 유소연은 "전반 9개 홀에서 6개 버디를 잡으면 기대 레벨이 확실히 올라간다. 이런 상황이 올 때 항상 내 자신에게 특별한 것을 하지 말자고 이야기 한다.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후반 홀 파 행진이) 실망스럽진 않았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스트로크 등 모든 것이 괜찮았다. 비거리가 늘어서 이 코스에서 플레이하는데 도움이 된다. 내일 좋은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미소 지었다.

유소연은 2016년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55.44야드를 기록했는데, 올 시즌은 평균 265.26야드를 기록 중이다. 약 10야드가 늘었다.

지난 해보다 비거리가 늘었다고 소개한 유소연은 "작년 1월에 스윙 교정을 하면서 스윙이 더 콤팩트해졌다. 또 새로운 트레이너와 함께 작업하면서 강한 어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 클래식이 열리는 아비아라 골프클럽의 코스 레코드는 2014년 도리 카터(미국), 2015년 모건 프레셀(미국), 박세리, 이일희가 세운 8언더파 64타다. 유소연은 코스 레코드에 1타가 모자랐다.

유소연은 "코스 레코드가 8언더파인 것을 알고 있었는데, 내 목표는 내 게임을 하는 것이지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다"고 성숙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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