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랑의 이름표 붙인 한채아, 그녀의 '세가지 사랑'
출처:스포츠경향|20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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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사진부’ 9일자에 아주 많이 있음.

한채아가 ‘세 가지 사랑’ 에 빠졌다. 먼저 영화 속에서 그가 연기한 캐릭터 나정안에 몰입한 자기애, 두 번째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강예원과의 워맨스, 마지막으로 최근 열애를 인정한 차세찌와의 열애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한채아를 만나 봄바람 부는 계절 사랑에 빠진 그의 속내를 들어봤다. 이 날 그는 영화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차세찌와의 사랑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답했다. 세가지 사랑에 꽁꽁 묶인 한채아의 올가미를 하나씩 풀어본다.

 

 

■ 사랑의 이름표1=Immersion

한채아는 이번 영화에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형사 나정안 역을 맡았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 욕도 입에 달고 사는 화끈한 캐릭터다. 영화 속에서 한채아는 질펀한 욕도 자연스레 소화하는 등 털털하고 시원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전에 출연했던 영화와 드라마에서 맡았던 사랑스럽고 보호해줘야 할 것 같은 역할과는 대비된다. 액션을 선보이는 여성 캐릭터를 처음 맡게 된 한채아는 “인물의 성격을 표현해 나가는데 집중했다.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캐릭터여서 그랬는지 욕심이 많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름대로 캐릭터 분석에 공을 많이 들였다. 어떻게 하면 캐릭터의 성격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저렇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식으로 계속해 머리를 썼다” 라고 덧붙였다. 연기를 진행함에 있어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무엇보다 욕을 자연스럽게 쓰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욕을 하는데 자꾸 연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어색하지 않게 욕을 쓰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매니저를 상대로 ×욕을 하며 어떻게 들리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영화 속 찰진 그녀의 욕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였다.

 

 

■ 사랑의 이름표2=Womance

영화는 충무로에서 보기 드문 여성 액션물이자 보디물이다. 배우 강예원이 장영실 역을 맡아 한채아와 합을 맞췄다. 장영실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나가다 국가안보국 댓글요원으로 임시 취업하면서 나정안을 만났다. 이들은 함께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취재를 시도하며 좌충우돌 이야기를 펼친다. 둘은 범인 검거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나가는데 이 때 두 사람의 찰진 궁합이 돋보인다. 함께 작업 하며 호흡은 어땠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언니랑 워낙 성격이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이야기도 잘 통해서 서로 어떤 것이든 이해를 하게 되더라” 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촬영장에서 언니의 칭찬이 큰 힘이 됐다. 언니가 칭찬해주면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정말 고마웠다” 라 밝히며 “언니의 연기는 꼭 모니터링 했다. 옆에서 지켜보며 많이 배웠다” 라 덧붙였다. 한채아는 강예원과 사석에서도 자주 만남을 가진다라고 털어놨다. 차세찌와의 열애 고백 당시에도 강예원이 많이 응원해줬다고. 한채아는 강예원의 기억나는 조언에 대해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고 말했다. 강예원 역시 한채아의 상승세를 인정한 셈이다.

 

 

■사랑의 이름표3=Love

그는 차세찌와의 열애와 관련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차세찌씨와는 정조국, 김성은 부부 덕으로 알게 됐다” 며 “차세찌 씨는 늘 만남을 공개하고 싶어했다. 열애를 고백한 뒤 정말 좋아했다”라 이야기했다. 한채아는 “조심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는 차세찌씨의 가족분들이었다. 워낙 (가족분들이) 유명하시니 무슨 일만 있으면 이슈가 되지 않나. 이제는 그 반응에 조금은 무뎌진 것 같다”고도 말했다. 자신의 열애에 대해 거침없고도 진솔하게 답한 한채아는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그녀는 “결혼 계획은 아직이다. 지금은 예쁘게 만나고 있는 단계다. 아직은 일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라며 결혼에 있어 신중한 생각과 직업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영화 작업에 대해서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내가 연기자라는 직업을 참 사랑하고 있구나 라는 걸 깨달았다”라며 “촬영을 하면서도 힘들지 않았다. 좋아하는 일을 해서 그렇다는 생각”이라며 영화 작업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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