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K리그 4룡' ACL 부진 끊을까…서울-수원 첫 승 도전
출처:연합뉴스|2017-03-13
인쇄

서울, 시드니와 조별리그 3차전…수원은 홍콩 원정

울산·제주는 각각 무앙통·애들레이드와 격돌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초반 부진을 겪는 ‘K리그 4룡‘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FC서울과 FA컵 우승팀 수원,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등 네 팀은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지옥의 조‘로 꼽히는 F조에서 2연패를 당한 서울은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와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를 벌인다.

지난달 21일 상하이 상강(중국)과 1차전 홈경기 0-1 패배에 이어 같은 달 28일 2차전 일본 원정에서 2-5 참패를 경험했던 서울은 3차전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시드니에 조별리그 3차전까지 내줄 경우 16강 진출 희망이 사실상 사라질 수 있어서다.

앞서 상하이에 1-5, 우라와에 0-4로 패했던 시드니도 최하위로 밀려 있어 서울과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토니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시드니는 2014년 서울과 4강에서 만나 1차전 0-0 무승부에 이어 안방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서울로선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시드니 공격의 핵인 브랜드 산탈랍과 베테랑 미드필더 미치 니콜스가 서울의 경계대상 선수로 꼽힌다.

시드니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서울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과 1-1로 비겼지만 11일 2라운드에서는 데얀의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FC의 돌풍을 1-0으로 잠재우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기 때문이다.

황선홍 서울 감독도 K리그 첫 승의 분위기를 ACL까지 이어가 시드니를 조별리그 첫 승 제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꾸준하게 활약하는 이상호와 2선 공격수로 데얀의 뒤를 받치는 박주영, 국가대표팀 수비수로 발탁된 곽태휘가 시드니전 승리에 앞장선다.

ACL과 K리그를 포함해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 부진에 시달리는 수원 삼성도 홍콩 원정에서 첫 승 기대를 걸고 있다.

수원은 14일 오후 9시 홍콩의 이스턴SC와 G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서 수원은 가와사키(일본)와 1-1, 광저우(중국)와 2-2로 비겨 2연패 중인 이스턴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는다는 각오다.

수원은 K리그에서도 서울과 개막전 무승부에 이어 2라운드 상대 전북 현대에 0-2 패배를 당했던 만큼 이스턴전이 침체한 팀 분위기를 바꿀 좋은 기회다.

또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한 E조의 울산 현대와 H조의 제주 유나이티드도 14일과 15일 무앙통(태국), 애들레이드(호주)와 각각 3차전을 벌인다.

  • 야구
  • 농구
  • 기타
“이정후의 한계? 하늘밖에 없어” SF 에이스도 감탄, ‘10G 연속 안타’보다 더 중요했던 것
[NBA] '보스턴 나와!' 마이애미, 시카고 압도하며 PO 1라운드 진출
1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6회, 애리조나 선두 타자인 제이크 맥카시의 타구가 좌중간을 향했을 때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것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이상의...
“김하성, 명품 매장에서 2만 8000$짜리 가방 샀다가 누나한테 혼나” 옛 동료의 폭로
FA 최대어 박혜진·김소니아·최이샘 모두 이적…김한별 등 4인, 20일부터 3차 협상 진행
수백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명품을 구매하는 일은 흔히 볼 수 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도 마찬가지. 그의 옛 동료가 김하성의 명품 구매와 관련된 옛...
매일 일찍 특타하더니…21타석 연속 무안타 끝, 페라자 타임 재개 "폼이 다시 올라온다, 팬들 덕분에"
‘벼랑 끝인데…’ 마이애미 대형 악재, 버틀러 공백 길어진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26)가 다시 살아났다. 21타석 18타수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면서 흥이 되살아났다.페라자는 지난 19일 대전 삼성전에 2번타자...
남편도 있는데...‘PL 최고 미드필더’ 아내, 노출 심한 옷 입고 파티
남편도 있는데...‘PL 최고 미드필더’ 아내, 노출 심한 옷 입고 파티
케빈 더 브라위너의 아내가 친구들과 파티를 즐겨 화제가 됐다.영국 매체 ‘더 선’은 “더 브라위너의 아내 미셸 라크로아는 자신의 남편 더 브라위너의 동료 아내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
한소희, 감성 MAX…빛나는 미모
한소희, 감성 MAX…빛나는 미모
배우 한소희가 눈부신 미모를 과시했다.18일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준 @fila_korea @fila_global에게”라고...
테일러 스위프트, 정규 11집 발매→포스트 말론과 협업
테일러 스위프트, 정규 11집 발매→포스트 말론과 협업
지난 제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수상 연설 중 4월 19일 새 앨범 발매를 깜짝 예고했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약속을 지켰다.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