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김주성, 1만득점 초읽기…-30점
출처:뉴스1|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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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주성(38·원주 동부)이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주성은 9일 현재까지 정규리그 통산 682경기를 소화하면서 9970득점을 기록 중이다. 2016-17시즌 6경기를 남긴 가운데 30득점만 추가하면 대망의 1만 득점을 채우게 된다.

올 시즌 평균 10.06득점을 기록 중인 김주성은 앞으로 3~4경기 안에 대기록을 작성할 전망이다.

지금껏 프로농구에서 1만득점을 돌파한 선수는 단 2명 뿐이었다. 은퇴한 서장훈(1만3231득점)과 추승균(1만19득점) 현 전주 KCC 감독 등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전설‘들이다.

김주성 역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전설‘로 손색이 없다.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신인상과 정규시즌 MVP(2회), 플레이오프 MVP(2회) 등 각종 타이틀을 휩쓸었고 3차례 우승도 경험했다.

특히 전신 원주 TG삼보를 시작으로 15년째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인 그는 데뷔 이후 한결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30대 중반을 훌쩍 넘어선 뒤로는 슛거리를 늘려가며 또 다른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기도 하다. 올 시즌엔 데뷔 이래 최다인 경기당 1.7개의 3점슛에 38.0%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한다. 205cm의 ‘장신 3점슈터‘로 변모한 그는 여전히 팀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다.

블록슛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 2015-16시즌 1000블록슛을 돌파한 그는 현재까지 1019블록슛으로 압도적인 1위다. 김주성 이외에 500블록슛을 돌파한 이는 외국인선수 찰스 로드(508개)뿐이고, 국내선수 중에서는 은퇴한 서장훈(463개)이 뒤를 잇는다. 블록 1위 타이틀은 김주성이 은퇴 하더라도 오랫동안 수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주성은 누누히 1만득점과 1000블록슛을 개인 마지막 목표라고 말해왔다. 1000블록슛에 이어 1만득점의 대기록까지 눈앞에 둔 그는, 남자 농구계의 전설로 또 한 발자국 내디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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