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로이스가 또 부상을 당했다. 한달간 도르트문트 전력에 힘을 보태지 못할 전망이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4일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 로이스가 왼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이스는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뒷근육이 찢어졌으며, 빨라도 4월 초순에야 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도르트문트 감독은 “큰 타격이다. 최근 몇주간 로이스가 공격을 이끌었었다. 최근에는 경기력이 대단히 안정적이라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펼쳤다. 엄청난 전력 손실”이라고 로이스의 전력 이탈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로이스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팀을 떠나 있다가 지난 11월 복귀해 도르트문트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또 다시 몸 상태와 컨디션이 상당히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도르트문트는 마리오 괴체가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아 시즌 아웃을 된 상태라 2선 공격진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가가와 신지가 대기하고 있지만 2016-2017시즌 들어 리그전에서 한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어 경기 감각에 다소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