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론 윌리엄스, CLE 유니폼 입는다
출처:OSEN|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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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NBA 2연패를 향한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28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로부터 방출당한 베테랑 가드 데론 윌리엄스(33)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카이리 어빙을 보좌할 수 있는 확실한 가드를 영입, 2연패에 한발자국 다가섰다. 윌리엄스는 등번호 31번을 달 예정이다.

12년 차 베테랑인 윌리엄스는 NBA 통산 16.6점, 8.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던 그는 13.1점, 6.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댈러스는 신예 가드 요기 퍼렐과 2년 계약을 맺으며 윌리엄스를 방출했다. 샐러리캡을 비워 팀을 재건하겠다는 계획이다.



윌리엄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미국대표팀 멤버로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그는 유타, 브루클린, 댈러스 등을 거쳤지만 아직 NBA 우승이 없다. 그는 첫 NBA 우승을 위해 적은 역할도 기꺼이 감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된 센터 앤드류 보거트까지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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