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UCL 16강 1차전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나폴리를 맞아 3-1로 승리한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1월 세비야, 셀타비고에 연속 패배 이후 다시 분위기 반등하며 완전한 승리의 분위기를 되찾았다.

레알은 2014년부터 에스파뇰과 했던 지난 9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번에도 승리한다면 맞대결 10경기째 승리를 가져간다. 과거 9경기를 보면 레알의 총 득점은 25점, 에스파뇰의 총 득점은 2점이다. 최근 있었던 3경기에서 연속 레알이 클린시트 승리를 거뒀다.

에스파뇰의 성적이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이나 이는 레알과 상대전적일 뿐 에스파뇰은 22경기 8승8무6패로 현재 라리가 20개 팀들 중 9위에 있으며 이는 지난 시즌 13위로 마감했던 성적과 비교해 더 좋아진 것이다.

레알의 수비는 최강의 공격진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이번 시즌 레알의 실점은 경기당 0.9점으로 결코 공격라인에 비해 제 할 일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에스파뇰의 플레이메이커인 파블로 피아티의 출장이 아직 불투명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레알이 상대 에스파뇰의 득점에 대한 허용 없이 3골 정도를 성공 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레알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부상에 회복한 가레스 베일의 모습을 기대하고 싶다. 하지만 베일의 출장은 아직 불투명하다. 그 자리는 여전히 루카스가 대신 할 것이고 미드필드에는 경고누적에서 돌아온 크루스가 모드리치, 카세미루와 같이 호흡을 맞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