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전설’ 오클리, 경기장서 난동 후 체포돼
출처:OSEN|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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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닉스의 전설’ 찰스 오클리(54)가 경기장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클리는 지난 9일 뉴욕 닉스 대 LA 클리퍼스의 경기가 열린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1층 관중석에 있던 오클리는 갑자기 주변에 있던 제임스 돌란 뉴욕 닉스 구단주에게 다가섰다. 경호원이 이를 제지하며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졌다. 오클리는 이를 뿌리치고 난동을 부렸다. 경찰까지 출동해 겨우 오클리를 퇴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오클리는 3명의 경호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오클리는 뉴욕경찰에 체포돼 연행됐다.

오클리는 “관중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뉴욕을 사랑하지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난 단지 구단주와 대화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 구단주와 방에서 1대1로 대화를 하고 싶다. 경호원 없이 문을 걸어 잠그고”라고 해명했다.

오클리는 1988년부터 98년까지 뉴욕에서 활약한 전설의 포워드다. 그는 거친 수비와 뛰어난 리바운드 실력으로 수비형 파워포워드의 정석이었다. 1995년에는 패트릭 유잉과 함께 뉴욕의 파이널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현역시절부터 돌란 구단주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클리 사건이 알려진 뒤 현역 NBA선수들이 SNS에 그를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레전드’라는 메시지와 함께 오클리의 사진을 실었다. 드웨인 웨이드도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레전드 오클리를 늘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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