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S "차준환, 한국의 라이징 스타" 해외도 주목
출처:뉴스엔|20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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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최대 피겨스케이팅 전문지 ‘인터내셔널 피겨스케이팅 매거진‘(이하 IFS매거진)은 최근 "차준환-한국의 라이징 스타"라는 제목과 함께 차준환(15 휘문중)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IFS매거진은 "차준환은 지난 2016년 9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14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차준환은 총점 239.47점을 받아 세계 남자 주니어 역대 최고점을 쓴 바 있다"고 소개했다.





차준환은 IFS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를 회상하며 "쇼트프로그램에서 조금 긴장했다. 웜업 때 점프가 그다지 좋지 않았고 연습 때의 점프가 나오지 않았다. 롱 프로그램이 더 좋았지만 살코에서 실수를 조금 했다. 플립에서도 서둘렀다. 긴장했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괜찮았던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내가 예정된 프로그램을 잘 해내는 것이 점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점수가 나왔을 땐 조금 놀랐고 세계 기록을 깼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떠올렸다.

10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도 우승한 차준환은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딴 건 차준환이 처음이었다. IFS매거진도 이 부분을 언급했다.

지난 2015-16시즌 ‘스케이트 캐나다 어텀 클래식‘ 주니어 우승, ‘유스 동계올림픽‘ 5위, ‘주니어 세계선수권‘ 7위를 기록하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던 차준환은 올 시즌 급성장을 이뤄냈다. 또 지난 1월8일 끝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7‘(제71회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총점 238.07점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가끔 아이스링크장에 갔던 꼬마 차준환은 8년 전인 2009년 방학 캠프에서 본격적으로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

IFS매거진은 "북아메리카 쪽의 코치를 찾고 있었던 차준환은 2015년 3월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만나 캐나다 크리켓 클럽에서 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고도 적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차준환은 쿼드러플 토루프를 장착하려는 연습도 하고 있다. 그러나 차준환은 "아직 불안한 부분이 있어서 프로그램에 포함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 쿼드러플 루프도 시도하고 있지만 점프 퀄리티는 쿼드 토가 낫다"고 진단했다.

또 차준환은 "모든 경기에서 깨끗한 프로그램을 연기하고, 4회전 점프나 트리플 악셀도 깨끗하게 랜딩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 또 표현력도 향상시켜야 한다"고 보완점을 언급했다.

차준환은 오는 2017-18시즌 시니어로 올라갈 예정이다. 차준환의 목표는 고국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는 것. 차준환은 "평창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길 바란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재밌을 것 같다. 또 내가 평창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면 나의 첫 올림픽이기 때문에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IFS매거진은 차준환이 영어 공부와,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듣는 것도 착실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준환은 크리켓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챔피언 하뉴 유즈루(22 일본), 2015,2016년 세계선수권 챔피언 하비에르 페르난데즈(25 스페인)와 함께 훈련을 한다.

차준환은 "사실 난 특별히 좋아하는 스케이터가 없다. 많은 선수들에게서 그들의 장점을 배울 수 있다. 하뉴 선수와 페르난데스 선수도 그렇다. 내가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점프가 잘 되지 않을 때 그들을 보면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어른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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