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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FIFA 올해의 '별' 등극.. 감독은 라니에리
출처:인터풋볼|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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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이 세계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TPC 스튜디오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6`을 개최했다.

호날두가 세계 최고 별에 등극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프랑스)를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2월 2일 FIFA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후보 23명 중 최종 후보 3인을 공개했다. FIFA 회원국 대표팀 주장(25%), 감독(25%), 기자단(25%), 팬(25%) 투표를 종합한 결과 호날두가 영예를 안게 됐다. `FIFA FIFPro 월드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당연한 결과다. 2016년은 호날두의 해였다. 55골(레알 42골, 포르투갈 대표팀 13골)이 모든 걸 말해준다.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소속팀 레알의 정상을 이끌었고, 1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유로 2016에서는 3골을 터트리며 포르투갈을 첫 정상에 올려놓았다.

남자 감독상은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 시티를 사상 첫 정상에 올려 놓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영예를 안았다.

2016년 최고 골은 말레이시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에게 돌아갔다. 아크 대각 프리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푸스카스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최고 활약을 펼친 `FIFA FIFPro 월드베스트11`도 공개됐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에 빛나는 호날두를 포함해, 영원한 라이벌 메시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각 클럽과 국가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4-3-3 포메이션으로 공격 부문에 호날두(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우루과이)-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가 자리했다. 미드필더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스페인)-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독일)-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크로아티아), 수비는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브라질)-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스페인)-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스페인)-다니엘 알베스(파리 생제르맹/브라질), 골키퍼에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독일)가 선정됐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발롱도르를 대체하는 시상식이다. 2007년 FIFA가 프랑스풋볼과 정식 계약을 맺어 이듬해부터 ‘FIFA-발롱도르‘로 통합한 ‘발롱도르‘ 시상식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를 끝으로 양측의 계약이 만료됐고, 프랑스풋볼이 발롱도르 독립을 선언하면서 변화가 불가피했다. 이에 FIFA는 명칭만 바꾼 채 별도로 시상식을 주최, 영광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6 수상자

남자 선수상 : 크리스티아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

남자 감독상 :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레스터 시티/이탈리아)

여자 선수상 : 칼리 로이드(휴스턴 다쉬/미국)

여자 감독상 : 질피아 나이트(독일)

푸스카스상 :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

팬 어워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리버풀 서포터스

FIFA 페어플레이상 :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

공로상 : 팔카오(브라질, 풋살)

▲ FIFA FIFPro 월드베스트11

GK :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독일)

DF :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브라질),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스페인), 다니엘 알베스(유벤투스/브라질)

MF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스페인),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독일),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크로아티아)

FW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우루과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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