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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서 밀린 카리우스, 플리머스전 통해 재도약?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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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가 재도약 기회를 잡았다. 카리우스의 부진을 두고 언론에서 다양한 논쟁을 벌였던 뒤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영국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7일(이하 한국 시각) “리버풀 주전 경쟁서 밀려난 듯해 보이는 카리우스가 플리머스전을 통해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오는 8일 밤 10시 30분 플리머스를 상대로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리버풀 에코>는 이 경기의 리버풀 골키퍼 장갑을 카리우스가 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점쳤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치르는 중인 리그 경기가 아닌데다, 상대 팀이 하부리그다 보니 아무래도 새로운 변화를 주기에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문제는 최근 카리우스가 주전서 밀려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기에, 다시 복귀를 앞둔 시점 역시 대단히 흥미롭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적해 온 카리우스는 초반 괜찮은 페이스를 펼쳤다. 초반 부상으로 결장 시간이 잦았지만, 6라운드부터는 주전으로 자리 잡은 뒤 데뷔 무대임에도 안정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12월 초입에 열린 14·15라운드서 사건이 터졌다. 당시 리버풀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잡았어야했을 본머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1무 1패로 주춤했는데, 여기엔 두 경기서 6실점을 기록한 카리우스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작용했다.

이를 두고 제이미 캐러거·게리 네빌 등 축구 전문가들이 “당장 골키퍼를 바꾸라”라고 비판했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를 옹호하며 카리우스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결국 카리우스는 16라운드부터 골문 대신 벤치를 지킬 수밖에 없었고, 이후 한동안 주전으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상황서 맞이하는 복귀전이기에, 관심은 대단히 크다. <리버풀 에코>의 보도대로 플리머스전서 카리우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면, 카리우스로선 그간 이어졌던 주변의 비판을 깨고 다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 나가는 첫 단추를 꿰는 셈이다.

카리우스가 복귀의 문을 두드림에따라, 카리우스 개인적으로는 물론 안정감 있는 골키퍼 가세가 시급한 리버풀 처지에서도 이번 플리머스전은 꽤나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 한 달 여 만에 다시 출전 기회를 잡게 될 카리우스가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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