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의 데미언 릴라드, 6일 레이커스전 복귀!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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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Dame’ 데미언 릴라드(가드, 191cm, 88.5kg)가 돌아온다.

『ESPN.com』에 따르면, 릴라드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온다고 전했다. 릴라드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지난 5경기에서 결장했다.

릴라드가 빠져있는 동안 포틀랜드는 2승 3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포틀랜드는 동부컨퍼런스 2위 토론토 랩터스를 시작으로 유력한 우승후보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까지 상대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들을 만난 것. 특히 샌안토니오와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는 원정경기를 펼쳤다.

지난 5일 골든스테이트전에서는 125-117로 패했다. 주득점원인 릴라드가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와 엄청난 화력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포틀랜드의 문제는 릴라드의 결장이 아니었다. 포틀랜드는 최악의 12월을 보냈다. 지난 8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20일 동안 11경기를 치른 포틀랜드는 4연패와 6연패를 곁들이며 1승 10패로 상당히 부진했다. 지난 16일에는 덴버 너기츠에 패했고, 이를 시작으로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 기간에도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와 마주해야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주득점원인 릴라드가 돌아온다는 사실. 보다 고무적인 것은 그가 빠져있는 동안 오히려 포틀랜드가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C.J. 맥컬럼을 중심으로 공격에 나섰고, 여러 선수들이 나름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아직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서서히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찾을 여지도 있다.

릴라드는 이번 시즌 들어 더욱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부상 전까지 32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35.8분을 소화하며 평균 27점(.454 .353 .896) 4.5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평균 득점이 좀 더 상승했다. 어시스트 수치는 하락했지만, 리바운드는 다소 늘었다. 평균 득점과 필드골 성공률은 데뷔 이후 가장 많고 높다.

이번 시즌 30점 이상을 퍼부은 경기만 12경기에 달할 정도. 이중 36점 이상 득점한 경기는 7경기나 된다. 릴라드의 이번 시즌 공격력이 얼마나 빼어난지 알 수 있다. 지난 11월 5일에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번 시즌 최다인 42점을 폭발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 외 두 번의 40점 경기를 펼친 날에는 동시에 10어시스트+를 곁들이기도 했다.

포틀랜드는 지난 2015년 여름에 릴라드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그와 계약기간 5년 1억 2,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당시 체결한 릴라드의 연장계약은 이번 시즌부터 시행되며 2020-2021 시즌까지다. 각종 옵션이 들어가 있지 않는 전액보장으로 포틀랜드에서 릴라드의 입지를 느낄 수 있을 수준이다.

다만 릴라드의 활약과는 별개로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 다소 주춤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그를 제외한 주전 넷이 모두 팀을 떠났지만, 지난 시즌 포틀랜드는 서부컨퍼런스 5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플레이오프에서 운까지 따르며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틀랜드는 팀의 주축급 선수들을 모두 앉혔다. 심지어 외부에서 에반 터너까지 영입하는 등 적잖은 금액을 투자해 지난 시즌과 같은 전력을 갖췄다. 그러나 성적은 오히려 지난 시즌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다. 포틀랜드는 현재까지 15승 22패로 서부컨퍼런스 9위로 내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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