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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에게 남은 일주일의 '골든타임'
출처:스포츠월드|20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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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남자’ 울리 슈틸리케(62·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일주일의 ‘골든 타임’이 남았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월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에 나선다. 이를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31일 대표팀 명단 발표에 나선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정확히 일주일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스포츠월드와의 통화에서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소집 일주일 전에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며 “슈틸리케 감독은 협회 기술위원회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대표팀 명단 구성에 여념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정은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의 앞두고 절체절명에 몰렸다. 지난 11일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A조 3위(승점 7·2승1무1패)로 밀렸다. 선두 이란(승점 10)과 2위 우즈벡(승점 9)과 격차가 다소 벌어져 있다. 만약 우즈벡과의 맞대결에서 패한다면 우즈벡과의 승점 차는 5점으로 벌어지며, 3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는 위기에 놓인다.

현 시점에서 가장 큰 고민은 대표팀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수 소리아 논란’을 일으키며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선수단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지만, 분위기는 차가워진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나가라면 나가겠다”는 발언으로 선수단에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일단 슈틸리케 감독과 기술위는 현재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번 일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표팀 명단 구성에서도 구심점은 유지하면서, 작은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면서 슈틸리케 감독과 가장 호흡이 좋았던 선수로 중심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표팀의 핵심으로 꼽히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 등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얼마나 제 몫을 해주느냐에 우즈벡 성패가 달렸다.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은 이들을 통해 어떻게 조직력을 끌어올릴지 고심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주말 나란히 경기에 출전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여기에 약점으로 지적받은 수비진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지현 SBS 축구 해설위원은 “단 시간에 감독의 전술을 대표팀에 입히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하면서도 “그래서 팀 관리가 중요하다. 자신감을 심어주고, 컨디션을 조절해 주는 것이 대표팀 감독의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이란 원정에서 보여준 슈틸리케 감독의 발언은 팀 자신감, 사기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며 “그 부분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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