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가 AOA 설현과 이별 소식이 전해지기 전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지코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사운드클라우드를 확인해주세요(Check out my soundcloud)"라는 내용의 글과 "사랑이었다(it was love)"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와 함께 지코는 연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남성의 사진과 서로 등을 지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게재했다.

이날 지코가 언급한 사운드클라우드에는 그가 직접 만든 곡 ‘사랑이었다‘의 음원이 무료로 공개돼 있다.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지코는 설현과 이별을 이미 암시했다. 또한 지코는 설현과 이별에 가슴아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코가 설현과 이별에 대해 가슴아파하는 이유는 이날 오전 공식입장으로 밝힌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지코와 설현은 "주위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져 헤어지게 됐다"라고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사랑을 싹틔우고 키워 가야 할 시기에 주위의 부담스러운 시선과 관심을 받게 되면서 설현과 결별하게 된 지코는 아쉽고 아픈 마음을 노래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