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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우리는 호날두의 시대에 살고 있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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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나니(30, 발렌시아)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의 기량과 존재감을 극찬했다.

나니는 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호날두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 사실에 행복함을 느껴야 한다”라며 호날두를 칭송했다.

이어 “어떤 선수도 호날두, 리오넬 메시 수준에 다다를 수 없다. 두 선수처럼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저 둘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이 낫다”라며 호날두와 메시의 기량에 엄지를 추켜올렸다.

나니가 호날두를 칭송하는 데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에 입단하며 지금까지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그는 FIFA 발롱도르 3회 수상을 비롯해 각종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그의 나이는 어느덧 31세지만 활약상은 여전히 빛난다. 

호날두는 지난 2015/2016시즌 모든 경기를 통틀어 48경기에서 5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골을 기록, 4시즌 연속 대회 득점왕에 올랐으며 팀에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선물했다. 이에 소속 팀 레알은 호날두와 5년 장기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그의 나이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험한 선택일 수 있으나 호날두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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