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NBA 이 경기, 경기프리뷰
출처:점프볼|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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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물러가고 어느덧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지난 한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잡고 홈 44연승을 달성, 만약 8일 올랜도 매직전에서 골든 스테이트가 승리한다면 우리는 홈 45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목격하게 된다. 이외에도 카와이 레너드와 케빈 듀란트의 리턴매치 등 많은 경기들이 준비되어 있는 가운데 이번 한주 역시 어떤 경기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지금부터 주목! NBA 이 경기, 경기프리뷰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경기기록은 6일 기준)   

 

 

토론토 랩터스 vs 휴스턴 로켓츠 3월 7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장소_에어 캐나다 센터(토론토 홈구장) 시즌 전적 - 시즌 첫 맞대결

▷ 2015-2016시즌 토론토 성적 6일 현재 41승 19패 / 동부 컨퍼런스 2위 / 최근 5경기 성적 4승 1패 평균 102.6득점(리그 11위) / 102.1실점(리그 5위) / 득·실점 마진 +4.5점

▷ 2015-2016시즌 휴스턴 성적 6일 현재 30승 32패 / 서부 컨퍼런스 8위 / 최근 5경기 성적 2승 3패 평균 105.5득점(리그 5위) / 107실점(리그 26위) / 득·실점 마진 -1.5점

▷ Key Player 카일 라우리(클리블랜드) - 정규시즌 평균 21.7점 4.9리바운드 6.4어시스트 FG 44.3% 3P 39.2%

제임스 하든(휴스턴) - 정규시즌 평균 28.8점 6.4리바운드 7어시스트 FG 43.3% 3P 34.7%

▷ 매치 포인트 - 상승세의 토론토 vs 하락세의 휴스턴 후반기 토론토의 상승세가 매섭다. 최근 토론토는 라우리를 중심으로 꾸준히 승수를 쌓아가며 잡힐 듯 잡히지 않던 동부 컨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와의 승차도 어느덧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 기세로 이대로 이어진다면 토론토는 창단 후 첫 컨퍼런스 1위 역시 꿈만 같은 일이 아닐 것이다. 다만 후반기 2월 마지막 주 동부 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라우리와 달리 그의 백코트 파트너, 더마 드로잔은 최근 야투율에서 부진을 보이는 등 공격에서 효율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남은 시즌 토론토의 반등을 위해선 드로잔의 경기력 회복이 절실해 보인다.

반면 휴스턴은 후반기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 가장 말이 많았던 휴스턴은 실제로 설만 무성했을 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로인해 어수선해진 분위기는 여전히 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7일 현재, 서부 컨퍼런스 8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는 휴스턴이 잘해서가 아닌 유타 재즈 등 경쟁 팀들 역시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휴스턴은 남은 시즌 경기력 회복에 성공,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8위 사수와 함께 플레이오프에서 사고를 칠 수 있을지 남은 시간 휴스턴의 경기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추가되었다. 

 

 

유타 재즈 vs 애틀랜타 호크스 3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 장소_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유타 홈구장) 시즌 전적 - 시즌 전적 1승 0패, 유타 우세

▷ 2015-2016시즌 유타 성적 6일 현재 29승 33패 / 서부 컨퍼런스 9위 / 최근 5경기 성적 1승 4패 평균 97.9득점(리그 26위) / 97.2실점(리그 4위) / 득·실점 마진 +0.7점

▷ 2015-2016시즌 애틀랜타 성적 6일 현재 35승 28패 / 동부 컨퍼런스 5위 / 최근 5경기 성적 4승 1패 평균 102.4득점(리그 13위) / 99.4실점(리그 7위) / 득·실점 마진 +3점

▷ Key Player 고든 헤이워드(유타) - 정규시즌 평균 20.1점 5리바운드 3.7어시스트 FG 43.6% 3P 35.7%

폴 밀샙(애틀랜타) - 정규시즌 평균 17.5점 8.7리바운드 3.3어시스트 FG 47.2% 3P 31.8%

▷ 매치 포인트 - 수비 농구 vs 시스템 농구, 누가 ‘승리의 미소’를 지을 것인가?

유타는 최근 5연패에 빠지면서 팀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다. 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06-94로 승리하며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한 번 무너진 수비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게 커다란 숙제다. 팀의 에이스인 헤이워드가 여전히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골밑을 담당하는 루디 고베어가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고베어는 최근 5경기에서 10.4점 15.0리바운드를 기록,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는 ‘신바람 농구’를 하고 있다. 주전 5명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유기적인 공격과 수비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었다. 특히, 애틀랜타는 지난 2일 리그 최강 팀인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석패(105-109)했지만,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는 투혼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다재다능한 빅맨인 밀샙이 있다. 밀샙은 기본적으로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고, 패스센스와 스틸 능력까지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3월 12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 장소_ 오라클 아레나(골든스테이트 홈구장) 시즌 전적 - 시즌 전적 1승 1패 동률

▷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성적 6일 현재 55승 5패 / 서부 컨퍼런스 1위 / 최근 5경기 성적 5승 0패 평균 115.4득점(리그 1위) / 104.2실점(리그 20위) / 득·실점 마진 +11.2점

▷ 2015-2016시즌 포틀랜드 성적 6일 현재 33승 30패 / 서부 컨퍼런스 7위 / 최근 5경기 성적 3승 2패 평균 103.6득점(리그 8위) / 102.5실점(리그 16위) / 득·실점 마진 +1.1점

▷ Key Player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 정규시즌 평균 30.7점 5.3리바운드 6.6어시스트 FG 51.4% 3P 46.5%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 정규시즌 평균 25.8점 4.2리바운드 6.9어시스트 FG 43.1% 3P 37.6%

▷ 매치 포인트 - 매운맛 카레 vs 돌격 대장,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 현재 NBA는 ‘커리의 시대’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맹활약 덕분에 올 시즌 홈 26연승을 달리고 있다. 커리는 최근 4경기에서 43점 5.3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커리가 평균 8.3개의 3점슛을 56.9%의 성공률로 적중시켰다는 사실이다. 경이로운 수치 그 자체다. 또한 외곽에서 힘을 보태는 클레이 탐슨과 트리플-더블 1위(11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커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포틀랜드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경쟁 판도를 흔들고 있다. 무엇보다 릴라드는 최근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며 포틀랜드 ‘공격 제1옵션’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유의 돌파가 주무기였던 릴라드는 3월 3경기에서 평균 4.3개의 3점슛을 43.3%의 성공률로 성공시키며 최고의 슈팅 감각을 자랑했다. 또한 백코트 파트너인 C.J 맥컬럼 역시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메이슨 플럼리, 메이어스 레너드 등이 팀의 골밑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3월 13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_ AT&T 센터(샌안토니오 홈구장) 시즌 전적 - 시즌 전적 1승 0패, 오클라호마시티 우세

▷ 2015-2016시즌 샌안토니오 성적 6일 현재 53승 9패 / 서부 컨퍼런스 2위 / 최근 5경기 성적 5승 평균 104.7득점(리그 7위) / 92.2실점(리그 5위) / 득·실점 마진 +12.5점

▷ 2015-2016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성적 6일 현재 42승 20패 / 서부 컨퍼런스 3위 / 최근 5경기 성적 1승 4패 평균 110득점(리그 2위) / 103.2실점(리그 19위) / 득·실점 마진 +6.8점

▷ Key Player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 정규시즌 평균 20.8점 6.9리바운드 2.5어시스트 FG 51% 3P 47.8%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 정규시즌 평균 28점 8.2리바운드 4.7어시스트 FG 50.8% 3P 39%

▷ 매치 포인트 - 반년만의 리턴매치, 듀란트 복수에 성공할까? 이번시즌 샌안토니오만큼 억울한 팀도 없을 것이다. 샌안토니오 역시 올 시즌 그 어느 시즌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리그 1위 팀 골든 스테이트의 행보에 빛이 가려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오클라호마시티를 만나 샌안토니오는 반년 전 패배를 복수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플레이오프에서의 기선제압을 위해 이날 경기의 승리가 꼭 필요해 보인다. 

오클라호마시티 역시 올 시즌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후반기 수비력을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서부 컨퍼런스 2위인 샌안토니오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듀란트는 자신의 명예회복을 위해 이날만을 기다렸을 것이다. 지난 10월, 듀란트는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레너드에 막혀 부진한 경기를 보였다. 다행히 팀은 승리했지만 듀란트의 자존심에는 크게 금이 갔다. 과연 듀란트는 다시 한 번 팀의 승리와 함께 무너진 자신의 자존심도 세울 수 있을지 13일 오후 경기결과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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