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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토트넘, '박'터지는 북런던 더비 예고
출처:스포탈코리아|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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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더비전 중 하나로 꼽히는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가 어느 때보다 ‘박’터지는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오는 7일 밤 9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연고지가 같은 두 팀의 맞대결은 ‘북런던 더비’라 불리며 매번 전쟁을 방불케 하는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맞대결은 한층 더 흥미로울 전망이다. 두 팀이 나란히 상승세에 놓여있으며, 리그 순위도 아스널과 토트넘이 각각 5, 6위로 치열한 상황이다. 게다가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이번 맞대결의 승자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다.

만약 아스널이 승리한다면 4위 진입을 달성할 수 있으며, 토트넘이 승리한다면 ‘라이벌’ 아스널을 끌어내리고 순위를 맞바꿀 수 있다. 두 팀 모두 동기부여가 확실한 대목이다. 이번 시즌 ‘신예’들의 등장도 북런던 더비의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아스널의 미드필더 프란시스 코클랭(24)과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22)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 시즌 임대 복귀한 코클랭은 수비적인 역할은 물론이며 탁월한 중원 조율능력으로 아스널 중원에 핵심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케인도 역시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 리그 19경기(교체 6회)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북런던 더비 첫 선발 출전이 유력한 코클랭은 경기를 앞두고 “북런던 더비의 열기는 유스 시절 경기를 치를 때도 대단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선수들에게 더 큰 동기를 부여한다”면서 “토트넘은 개인 대 개인의 대결이 아니다. 아스널이 상승세를 탄만큼 선수들 모두 자신감에 차있다. 우리가 원하는 건 오직 승리뿐”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역대 전적은 아스널이 74승 46무 54패로 상당히 우세하다. 최근 9경기서도 4승 2무 3패로 아스널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토트넘이 홈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이트 하트 레인서 치른 최근 6경기서의 전적은 토트넘이 3승 2무 1패로 앞선다.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이유다.

어느 때보다 확실한 동기와 ‘신예’들의 등장으로 한층 더 뜨거워진 북런던 더비, 물러설 수 없는 승부에서 어느 팀이 웃게 될까? 결과는 7일 밤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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